샤모니 배낭여행에서 놓치면 안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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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등산인이라면 모르기 어려울 정도로 잘 알려진 샤모니는 작은 산악마을입니다. 처음 샤모니 배낭여행을 떠난다면 아래 네 곳만큼은 일정에 넣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에귀디미디

샤모니 배낭여행의 1순위 목적은 바로 에귀디미디일 것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최고 3,842m 전망대에서 몽블랑과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알프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발아래 약 1,000m 절벽이 펼쳐지는 유리박스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몽블랑을 트레킹 하는 전문 산악인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단, 에귀디미디는 날씨가 변수여서 정상CCTV와 함께 잘 확인해서 오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르드글라스

에귀디미디와 함께 놓치기 아까운 곳이 몽땅베르-메르드글라스입니다. 샤모니에서 빨간 산악열차(몽땅베르열차)를 타고 해발 1,913m까지 올라가면 프랑스 최대급 빙하인 메르드글라스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곤돌라를 이용하면 빙하 가까이 내려갈 수 있고, 얼음동굴까지 가려면 추가로 약 200개의 계단을 지나야 합니다. 전체 일정은 이동과 관람을 포함해 2~3시간 정도 잡으시면 여유롭게 둘러보고 오실 수 있습니다.
브레방

에귀디미디가 몽블랑 산맥 안으로 들어가 감상하는 느낌이라면 브레방은 반대편에서 몽블랑의 전경을 바라보는 곳입니다. 플랑프라를 거쳐 해발 2,525m 안팎까지 올라가면 샤모니 계곡 건너편으로 몽블랑 산군이 길게 펼쳐집니다.
물론 등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브레방케이블카 입구까지는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그 과정만 거친다면 케이블카로 매우 편하게 오르실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전망만 보고 내려오기보다 플랑프라 주변 하이킹을 통해 하산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게스트카드

샤모니 배낭여행에서는 교통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정식 숙박시설에 머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게스트 카드가 있는데, 카드가 있으면 Servoz부터 Vallorcine까지 샤모니 계곡을 달리는 Mont-Blanc Express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샤모니 중심지만 걷기보다 레우슈·레프라·아르장티에르처럼 계곡 곳곳을 움직일 계획이라면 체크인할 때 꼭 챙기는 게 좋습니다.
샤모니 배낭여행에서는 날씨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고산 케이블카는 강풍과 날씨에 따라 운행이 바뀌기 때문에 몽블랑을 제대로 보고 싶으시다면 여유있게 일정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문 사진 출처:ⓒ인포매틱스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