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화천계곡 곡운구곡 트레킹 코스 화음동 정사지 & 곡운영당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이 글에서는 강원도 여행 화천 계곡 중 곡운구곡 트레킹 코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인 화천 화음동 정사지, 곡운영당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곡운구곡 중 제3곡인 신녀협에서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직장인으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외국 친구들이 왔기에 모델로 촬영한 사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커피첼리 B papa
영업시간 : 10:00~21:00
휴무일 : 매달 3번째 일요일
문의전화 : 033-252-1248
커피첼리 B papa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2753번길 8
강원도 여행 장소인 화천계곡으로 가기 전 춘천에서 선배를 만나기로 해 들른 커피첼리 B papa.
빵 냄새도 좋고 커피 맛도 좋은데 뷰도 좋았던 춘천카페.
선배님 오시기 전 잠깐 카페 스케치.
시원하게 음료 한 잔씩 주문해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화천 화음동 정사지(華川華陰洞精舍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서는 이곳을 산과 계곡이 어우러져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어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모르겠다. 혹시 저 아래쪽으로 주차된 차량이 있는 곳에는 화천 계곡 출입이 가능한 걸까?
김수증 선생은 1689년 기사환국 이후 벼슬을 버리고 낙향해 화음동에 정사를 세우고 자신의 철학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후학을 양성하며 이상향을 실현하고자 했다. 현재의 삼일정과 송풍정은 복원된 것이다.
화천 계곡 | 곡운구곡 제9곡 첩석대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번 강원도 여행 화천 계곡 글에서 소개하고 있는 곡운구곡을 모두 걷지 않았고 일부 ‘곡’은 패스하고 일부 ‘곡’은 아예 가지도 않았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가장 정확한 탐방은 아래 화천 계곡으로 내려가 곡운 구곡을 따라 걸으며 확인하는 것일 텐데 도로 위에서 바라보니 그냥 풍경만 소개하게 된다.
일단, 가장 먼저 첩석대는 바로 아래쪽이라는데 어디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음.
8곡을 못 찾아 대충 건너뛰고 곡운구곡 제7곡인 명월계 앞에 섰다. 문제는 딱히 통로가 없고 그냥 아래 화천 계곡이 명월계인 것이다. 아무래도 아래로 내려가 걸으며 계곡 트레킹 코스라 생각해야 맞을 듯.
그러고 보니 그동안의 강원도 여행을 하며 계곡 트레킹을 한 것이 꽤 오래전 일이란 생각이 든다.
여름 가기 전에 어데 다녀와볼까 싶은.
곡운영당(谷雲影堂)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김수증길 15
1670년 김수증 선생이 이곳에 농수정사를 지었다가 낙향한 후 이름을 ‘곡운’이라 했으며 김수증 선생 사후 1704년에 이 지역 선비들이 곡운영당을 세웠으나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 정책에 따라 훼손되었다.
현대로 와 1991년 후인들이 곡운 추모비를 세우고 곡운 김수증 선생의 충효사상을 후세에 전하고자 2017년 11월 곡운영당을 재건하게 된다.
화천 계곡 | 곡운구곡 와룡담, 명옥뢰, 백운담
이하 화천계곡은 도로에서 접근이 어려워 비석 촬영으로 땡! 했으나 비석 너머로 보이는 화천 계곡이 거대하지 않아 부담 없고 풍성하니 수려해 보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계곡 트레킹 코스로도 매우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
화천 계곡 | 제3곡 신녀협(神女峽)
이름에서 느낌 오듯 ‘신녀의 계곡’이란 의미를 지닌 매우 아름다운 화천 계곡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소다. 그리고 ‘신녀의 계곡’이란 문장을 살짝 다른 각도에서 읽으면 ‘신비로운 여인이 머무는 계곡’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다.
잠시 정자에 올라 신녀협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본다.
만나기로 했던 사람들은 벌써부터 물가로 가 현재를 즐기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금부터 사진에 등장하는 분들은 다양한 국적의 한국에 거주하는 교환학생, 직장인, 인플루언서들로 이곳에서 만나기로 미리 약속되어 있었던 분들.
사진촬영을 하기로 미리 약속을 해두었던 터라 마음 편히 셔터를 누른다.
외국인들을 만나며 가장 좋은 건 표정의 풍부함이다.
요즘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표정도 엄청 풍부해져서 이제 세상이 달라졌음을 실감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외국인들의 표정이 훨씬 풍부하단 생각을 해본다.
강원도 여행에서 만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표정도, 스타일도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여행이란 공통점이 있기 때문일까?
모두의 표정이 밝고 즐거우니 보는 이도 같은 마음이다.
이들은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기에 의사소통을 위해 기본적으로 영어를 사용한다.
일부는 한국말로 소통이 가능하긴 하나 긴 대화는 어렵고 또 일부는 한국말 소통이 전혀 안 된다.
대화 좀 해볼라 했드만…
이 친구는 중국인인데 한국말을 거의 한국 사람처럼(?) 구사하는 외국인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 중간에서 영어로 통역을 해주는 능력자. 그리고 성격이 어찌나 좋은지 외국인 사이에서도 인기인이다.
또 어떤 친구는 인별그램에 뭐 하나 올리기만 하면 조회 수가 몇 백만에서 천만 단위까지 찍힌다고 하는데 누군지를 모르겠다. 그냥 짐작으로는 카메라 들고 있는 저 친구 아닌가 싶긴 하다.
아니 출렁다리 위에 있는 저 친군가?
이 몸집 좋은 친구랑은 의사소통을 해보려 노력했지만 쿠니의 짧은 영어실력에서 한계를 느낀다.
강원도 화천 계곡 여행.
계곡 트레킹 코스로 좋다 생각되지만 모두는 그냥 기념사진 촬영과 바라보기 신공으로 땡!
“여러분 다음엔 계곡 트레킹 코스로 어떤가요 ~”
한국말이라 그런지 아무도 대답을 않는다. 어쩌면 계곡 트레킹 코스란 단어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
어쨌거나 곡운구곡 제3곡 신녀협에서 외국 국적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야기를 끝으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