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표선해수욕장은 제주동쪽 가볼 만한 곳의 대표적인 관광지라 하겠으며 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표선해수욕장 주차장 뒤 민속해안로 주변으로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넓게 조성된 유채꽃밭은 아니지만 제주민속촌 담장을 따라 300m 거리에 조성된 노오란 꽃밭이 예쁘다.
표선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이 건물은 제주 표선해수욕장 주차장의 오른쪽 끝 화장실.
시설물 자체는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지저분하거나 더럽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고 있는 곳이다.
대체적으로 제주도 해수욕장 화장실 어디를 가도 관리는 자라 된다 하지만 후질그레하나 의식수준을 갖고 있는 이용자들의 쓰레기 투기와 몰상식이 문제일 뿐이다.
청소 상태뿐만 아니라 공중 화장실에서 날 법한 냄새도 전혀 나지 않으니 느낌 자체가 청결하다.
화장실 바로 옆의 어린이 놀이터.
상당히 넓은 주차장의 오른쪽에 위치한다.
그리고 그 너머로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는데 넓진 않지만 300m 될 만큼 길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러 오는 분들, 특히 젊은 커플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된다.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표선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기구가 놓여 있다.
표선해수욕장 유채꽃밭 왼쪽의 아스팔트 도로가 민속해안로이며 그 안쪽의 돌담이 제주민속촌 담장이다.
이 계절에 이 멋진 곳을 마음대로 마음껏 즐길 수 있음이니 제주동쪽 가볼 만한 곳이라 명명해도 좋을 듯하다.
제주도의 유채꽃밭이 매우 많지만 이렇게 길가에 길게 도열하듯 피어있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것 같다.
넓기만 한 유채꽃밭과 달리 매우 특징적이고 독보적인 한 컷이 가능한 장소라 생각된다.
제주 표선해수욕장 유채꽃밭을 따라 오른쪽에 보이는 담장이 제주민속촌 담장.
제주 표선해수욕장 주차장 왼쪽 끝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자리하고 있다.
표선해수욕장 주차장 끝으로 또 다른 주차장이 보이고 파란색의 커피가게 쉬고가게가 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매우 큰 주차장이 보이는데 이곳이 제주민속촌 주차장이다.
제주 표선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이곳 제주민속촌 주차장 역시 무료 주차장이다.
주차장은 무료가 맞지만 장기 주차는 단속을 하고 있으며 특히 쓰레기 투기는 철저히 단속하고 있으므로 실수로라도 무언가를 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제주 표선해수욕장 옆 제주민속촌
이곳 제주민속촌은 2001년에 개관한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1890년대를 전시 기준 연대로 하여 제주 민속자료를 종합적으로 정리 전시하는 곳으로 100여 채의 전통가옥에 생활용구, 가구, 어구 등의 민속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제주동쪽 가볼 만한 곳으로 제주민속촌은 합당한 곳이다.
입장료 : 성인 1인 기준 12,000원
휴무일 : 없음(연중무휴)
관람시간 : 08:30분 ~ 17:00 / 17:30 / 18:00(계절에 따라 다름)
관람안내 : 농기구전시관, 수석전시관, 대장금 미니테마파크, 돌문화 전시장, 목공예방, 화가의 집, 도자기 공예, 서각 공예, 체험 가옥 등 가볼 만한 곳이 많다. 또 2023년 3월 현재 진행 중인 ‘조선 날라리전’과 같이 다양한 공연도 진행 중에 있으며 가 월(月)마다 다르게 진행되는 민속행사, 민속놀이 체험, 민속생활 체험 등 교육적인 내용과 이색 체험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민속촌을 뒤로하고 다시 도로가로 나오면 파란색의 컨테이너 하우스가 보이는데, 파란 배경 위에 흰색의 말 모양을 ‘간세’라고 부른다. ‘간세’는 제주올레의 상징이며 제주 조랑말의 이름이기도 하다.
‘간세’는 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라는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따온 말로 제주올레 갈림길이 보이면 간세가 방향을 알려준다. 또 시작 지점에서 종점 방향 정방향으로 걸을 경우 머리 부분이 가야 할 곳을 알려준다.
연청록의 아우터를 입은 단체 여성 트레커를 만났다.
제주올레 여권에 도장을 받는 모습이 엄청 열정적이기에 슬쩍 알아보니 모두 일본에서 오신 분들이다.
현재 이곳은 제주올레 3코스 종점이자 4코스 정방향 시작 지점이다.
이곳 제주 표선해수욕장 앞 민속해안로는 제주 환상 자전거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정표를 보니 표선해수욕장이라 적혀있지 않고 표선해비치해변이라 적혀 있다.
‘해비치(Haevichi)’란 단어는 ‘가장 먼저 해가 비치는 곳’이라는 순 우리말인데 여기 표선해수욕장이 실제로 제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비친다는 의미를 가진 것이 아니라 표선면이 지닌 천혜의 자연경관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용어이며 공식적으로 제주 표선해수욕장보다는 제주 표선해비치해변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다.
제주 표선해수욕장 주차장을 시작해 제주민속촌 앞, 제주올레 3~4코스 접점을 돌아 제주해비치해변으로 들어섰다.
넓고 고요하게 느껴지는 제주동쪽 가볼 만한 곳 제주 표선해수욕장을 거니는 사람들의 걸음이 느릿느릿허니 제주올레 간세의 유래어인 ‘간세다리’가 따로 없다.
제주 표선해비치해변가로는 마치 모래로 조각한 듯한 모양의 조형물이 여럿 보인다.
분명 모래는 아닐 텐데 마치 모래처럼 보이니 신기하다.
이런 조각, 조형물까지 더해지니 제주 표선해수욕장을 제주동쪽 가볼 만한 곳이라 지칭하는데 모자람이 없다.
그리고 국토종주 제주 환상 자전거길 표선해비치해변 인증센터 부스가 보인다.
인증센터 부스 뒤편으로는 표선 야영장이 펼쳐져 있다.
표선 야영장 아래쪽으로 내려와 표선해비치해변을 따라 걸어본다.
날이 투명하게 맑다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었을 텐데 흐린 날 날씨에 구름도 짙어지니 썩 맑지 못하다.
해수욕장의 크기를 가늠할 때 ‘길이’라 하면 해안선을 따라 육지와 면한 부분을 말하고 ‘너비(폭)’라 하면 모래사장이 시작되는 육지 끝에서 바닷물이 시작되는 부분까지를 말하게 된다. 서해안의 해수욕장은 너비(폭)이 대체적으로 100m~200m 이내이며 동해의 해수욕장은 100m 이내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 제주 표선해수욕장은 엄청나게 넓다.
썰물과 밀물 때의 모래사장 넓이는 확연하게 다른데, 썰물 때의 제주 표선해수욕장은 도로에서부터 바다가 시작되는 모래사장 끝까지 대략 600m나 된다는 사실. 아마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모래사장을 가진 곳이 아닐까?
하지만 밀물이 들어오면 둘레 1.6km, 모래사장 길이 600m 되는 해수욕장 모래사장의 중앙 부분이 물에 잠겨 말굽형의 주변부만 남게 되어 밀물 때와 썰물 때의 제주 표선해수욕장 생김은 엄청나게 다르다.
제주 표선해수욕장의 마스코트처럼 되어버린 이즈 백?
제주동쪽 가볼 만한 곳 제주표선해수욕장 + 유채꽃밭 영상 2분 11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