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 평에 75만 송이 노란 물결 앞에서 말문이 막혔다” 제주 해바라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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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이런 곳이 있습니다. 약 1만여 평의 넓은 대지 위에 무려 75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 장관을 이루는 김경숙해바라기농장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바라기 재배 농장으로, 여름철 사진 명소로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해바라기 사이를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노란 물결 한가운데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농장 부부가 일군 75만 송이의 세계

제주시에서 서귀포 표선으로 향하는 번영로에 위치한 이 농장은 농장 부부가 직접 운영합니다. 대규모 관광 자본이 만든 공간이 아니라, 두 사람이 직접 씨를 뿌리고 가꾼 땅입니다.
개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시작돼 늦가을인 11월 말까지 이어지며, 특히 8월은 가장 풍성한 해바라기 꽃밭을 만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만 개화 상태는 시기마다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사전 문의 먼저 한 후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꽃 구경

김경숙해바라기농장은 해바라기만으로도 놀라운데, 최근에는 만개한 수국과 능소화도 함께 피어 있어 다양한 색채의 꽃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뿐만 아니라 바늘꽃, 황하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도 있는데요. 남녀노소 그 누가 찾아오던지 간에 충분히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제주 해바라기 여행지입니다. 노란 꽃길을 걷다가 수국 터널을 지나고, 능소화 담장 앞에서 또 한 번 사진을 찍게 만듭니다.
웨딩스냅도 찍는 포토존 명소

농장 내부는 다양한 테마존과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해바라기들 사이를 걷는 길목은 물론, 수국이 흐드러지게 핀 통로, 능소화가 덩굴진 담장까지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이 나옵니다. 웨딩스냅 사진을 찍는 커플 모습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일반 관광지에서는 좀처럼 담기 어려운 자연 속 꽃밭 풍경이 이곳에서는 어렵지 않게 완성됩니다.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번영로 854-1(회천동)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며, 이 중 3,000원은 농장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제공됩니다. 쿠폰으로 해바라기 오일, 아이스크림, 해바라기 초콜릿, 해바라기 씨앗 등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해바라기씨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고소한 맛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추천하는 인기 간식입니다. 함덕해수욕장, 삼양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와도 인접해 반나절 여행 코스로도 제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