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추천 종묘 |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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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건축물 중에서 서울 여행 추천 장소로 손꼽는다면 혹시 롯데타워, 남산타워, DDP 등을 떠올리실 수도 있을 텐데 쿠니는 개인적으로 종묘를 먼저 손꼽고 싶습니다. 세계 건축 석학들의 찬사는 물론이거니와 그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 건축물이기 때문입니다.
종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7
서울 여행 추천 장소 종묘, 클립.
서울에 살면서 짬이 나면 서울 아닌 곳으로만 여행을 다니다 보니 종묘를 방문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까마득하다.
이 비석은 종묘 하마비다.
그가 누구든 이곳에서부터 말에서 내려 도보 이동을 해야 함을 알려주는 하마비.
계단처럼 보이는 이 돌멩이는 앙부일구 (仰釜日晷) 대석(臺石)이라 부른다.
조선 시대 왕들이 종묘에 왕래할 때 이 우물물을 마셨다고 하여 종묘 어정이라 불렸다.
종묘를 들어보긴 했으나 방문해 본 적이 없다면 이러한 역사적 의의를 되짚으며 다녀보시기에 참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특히 아이들과의 나들이라면 더욱 좋을 텐데 연인이나 부부의 조용한 데이트 코스로도 일품이다.
그래서 서울 여행 추천 장소.
종묘로 들어가는 입구의 회동 제생동천에 축조된 이 다리는 ‘대동지지’ 또는 ‘종묘전교’라 불렀다.
초기에는 나무다리였던 것을 세종 3년인 1421년 돌다리로 개축했고 이후 현종 4년에 개수했다고 한다.
다리 아래로 흐르는 회동 제생동천.
물이 매우 탁해 여름엔 냄새가 올라올 듯하다.
월남 이상재 선생은 1896년 서재필 선생과 함께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이를 통하여 독립신문과 만민공동회 운영 등의 개화 구국의 지도자 역할을 하신 분이다.
종묘의 외대문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매표소가 있지만 오늘은 무료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입장이기 때문으로 언젠가 한 번 이후 두 번째 혜택을 받았다.
입장료가 워낙 저렴하므로 문화가 있는 날 무료입장이 큰 의미를 발휘하는 게 아니지만 그 나름의 의미가 크며 재미도 있다. 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찾아야 할 서울 여행 추천 장소로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는지.
작은 연못과 망묘루(望廟樓)가 보인다.
망묘루는 조선시대 종묘 관리를 담당했던 종묘서가 위치했던 건물로, 제례를 지내러 온 국왕이 선왕을 추모하며 글을 남겼던 곳이며 예쁜 사진 찍기 좋은 곳인데 바로 이러한 포인트가 있어 서울 여행 추천 장소로 손꼽는다.
정전 일원 청동 모형.
종묘 정전(宗廟 正殿)으로 들어서기 위해 삼문을 지난다.
이곳 종묘 정전은 조선 왕조의 신위를 모신 사당(祠堂)으로 유교 이념 아래, 왕실에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며 백성들에게 효의 본보기를 보이는 공간으로서 기능했던 곳이다.
종묘 정전의 기능과 의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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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위 봉안 : 돌아가신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는 곳으로 현재 19개의 실에 49개의 신위가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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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 의식 장소 : 매년 종묘제례가 거행되는 신성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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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중심 : 국가의 이념을 바탕으로 기틀과 행함의 기준을 세우는 역할을 한다.
종묘 정전은 한국에서 가장 긴 평면 건물로, 간결하고 소박한 의장, 검은 기와와 단순한 구조를 통해 엄숙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며, 조선 시대 건축미를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세계 석학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곳이다.
이념적 의의를 떠나 건축학적 의의만으로도 서울 여행 추천 장소이며 세계 건축물로 손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음, 영녕전 방향으로 걷는다.
대단히 넓어 맥빠지는 공간도 아니면서 도심 속 숲길을 걷는 느낌이어서 참 좋은 공간.
종묘 영녕전(永寧殿)의 영녕은 모두가 함께 편안하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는 유교 이념에 기반하여 조상에 대한 존경과 그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포함한다.
왼쪽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직사각형 정자가 보인다.
의미에 대해서 보다 그곳에 다소곳하게 앉아 대화를 나누는 커플을 보니 보기가 좋아 한 컷.
영녕전은 세종 3년인 1421년에 건립되었다. 초기에는 태조의 4대조를 모시기 위해 정전 옆에 세워졌다가 이후 정전에서 옮겨진 광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는 공간으로 확장되었다. 세계 건축물로 인정받는 종묘 정전과 같은 느낌, 같은 분위기를 갖고 있는 영녕전의 아름다움도 한국을 대표하는 으뜸 건축물이다.
정전과 함께 유교 사당 건축의 표본으로 알려진 영녕전을 나와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야트막한 오르막길을 장식하고 있는 나무 그림자들.
그렇게 빙글 돌아 전사청 일원으로 들어선다.
전사청은 제례를 치를 때 음식을 마련하는 곳으로 평소에는 제사용 집기들을 보관한다. 건물 군은 전사청 이외에 수복방, 찬막단, 제정, 성생위 등의 건축물이 하나로 묶여 있으며 그 뒤로 재궁은 현재 공사 중이다.
향대청(香大廳)은 종묘제례에 사용되는 향, 축문, 폐백 등을 보관하고 제례를 진행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장소였으나 현재는 전시관으로 개방되어 있다.
전시관은 ‘드오실’과 ‘나오실’로 나뉘어 있으며 잠시 들러보며 내용을 살펴보면 종묘를 훨씬 깊이 이해할 수 있음을 말씀드리며, 서울 여행 추천 장소로 종묘를 거론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건축물이 자 세계문화유산 종묘를 서울 여행 추천 장소로 다시 한번 짚어보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