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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바이공항 근처 가성비 좋은 베트남 하노이 호텔 & 기다림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베트남 사파 여행 2박 3일을 마친 뒤 슬리핑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Sao Viet office at Noi Bai. 이후 이 글에서는 노이바이 국제공항 부근의 슬리핑 버스 사무실 근처에서 저녁 식사와 택시를 탄 내용은 제외하고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의 New Sky Airport Hotel에서부터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New Sky Airport Hotel

06 Quốc lộ 2, Điền Xá, Sóc Sơn, Hà Nội 10000 베트남

2박 3일 내내 쿠니의 사파 캠핑 사전답사를 위해 여러모로 신경을 써준 여행사 담당자를 보내고 쿠니는 호텔로 들어선다. 구글 지도에서는 2성급 베트남 하노이 호텔로 소개되고 있으며 아고다에서 한화로 약 25,000원가량이니 가격 변동성과 수수료 포함하면 대충 30,000원 정도면 숙박할 수 있는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근처 가성비 호텔인 것이다.

괜한 호기심이 생겨 부근의 베트남 하노이 호텔 가격을 찾아보니 15,000원 ~ 50,000원 정도면 깨끗한 객실을 이용할 수 있을 듯한데 이는 구글과 호텔 앱을 통해 알아본 것이기에 100% 정확하다 할 순 없고 참고 정도만 하면 되겠다.

베트남 하노이 호텔 New Sky Airport Hotel은 낭만적이거나 서정적인 느낌 없는 매우 실용적이고 가성비 좋은 숙소라 하겠으며 깨끗하고 샤워실 물 잘 나오면 불만 1도 없는 쿠니에게 딱 좋은 호텔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거나 가족 여행으로 베트남 하노이 호텔을 찾는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시 더 고민하시라 말씀드릴 생각이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베트남 하노이 여행

늦게까지 잠을 자보겠다고 새벽까지 잠을 안 자고 버텼는데도 잠이 깨버렸다.

침대에 누워 마주한 시각 06시 11분 38초.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잠이 더 오려나 싶었지만 그럴 일은 원래부터 없었던가 보다.

눈이 말똥말똥, 정신이 반짝반짝하니 버티질 못하고 느릿하게 발가락부터 손가락까지 움직여 호텔 밖으로 나왔다.

차량을 타고 저쪽 방향으로 약 1.5km, 도보로 약 1.3km 정도 이동하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밤엔 무지하게 먼 곳인가 싶었지만 날 밝은 뒤 구글 지도 탐색하니 그토록 가까운 곳에 공항이 있었다.

슬리퍼 신고 동네 아저씨처럼 어슬렁거리다 다시 호텔로… 들어갈까 했는데 왼쪽으로 카페 간판이 보여 고개를 디밀어 보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았고 그 옆의 식당이 문을 열었다.

퍼보 남딘(PHỞ BÒ NAM ĐỊNH) 즉, 남딘식 소고기 쌀국수를 말하는 것이니 이왕 내려온 거 밥이나 먹고 올라갈까 싶다.

오늘 이 식당의 첫 손님이 쿠니가 되는 거 같은데 혹시 기분 나빠하지 않을지 살짝 걱정.

하지만 주인장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

뭐라 뭐라 베트남어로 물어왔지만 어리벙벙하게 대답 못하고 쿠니를 보고 씩 웃더니 메뉴판을 가져다준다.

깊이 생각할 것 없이 그나마 익숙한 퍼보(PHỞ BÒ)를 주문하는데 여기서 남딘(NAM ĐỊNH)이 의미하는 건 베트남 북부 지역을 의미한다.

베트남 북부 남딘 지역은 쌀국수가 시작된 본고장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지역의 쌀국수 국물 맛이 타 지역보다 진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며 실제로 맛이 좋았다.

이 식당을 언제 다시 방문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식당을 다시 찾으려면 베트남 하노이 호텔로 New Sky Airport Hotel을 먼저 예약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생각지도 않았던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카페 앞에서 주변을 둘러본다.

도로는 식사 전보다 조금 더 통행이 많아졌고 활기차다.

오늘 새롭게 시작하는 베트남 하노이 여행.

어제까지가 사파 여행이었다면 오늘은 하노이 북부 산자락 아래 캠핑장으로 이동해 하노이 여행의 시작이 된다.

오늘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게 될 캠우를 만날 시간은 아직 멀었기에 객실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그동안 한 번도 안 봤던 베트남 TV 프로그램도 돌려보고 다시 잠을 청해 보기도 한다.

차량이 와서 쿠니를 싣고 가기 전까지는 그래야 했다.

2년 전부터 쿠니의 베트남 여행 시 가이드 역할을 해주던 ‘민’을 만나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왔다.

가이드는 점심을 먹고 들어가자는 걸 1시간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나올 테니 기다려 함께 먹고 캠핑장으로 가자 설득했던 나의 판단을 후회하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본래 14시 10분 도착 후 늦어도 15시 정도면 나와줘야 하는데 16시가 되어도 나오지 않는 이유는 뭐지?

결국, 16시 20분 경이 되어야 출구를 나오는 캠핑 이웃들. 이유인즉 위탁 수화물이 늦게 나온 덕분이라고.

조금 늦은 점심 식사를 하자 했던 건 데 저녁 식사가 돼버렸다. 가이드 말대로 점심을 먹고 기다릴 걸 그랬다.

이것저것 복잡하게 주문할 것 없이 가장 빠르고 익숙한 맛으로 주문, 후다닥 먹고 캠핑장으로 출발할 생각이다.

가는 길에 과일을 좀 사자는 의견에 따라 들른 곳.

이번 캠우들의 베트남 캠핑 & 트레킹 총무는 매사에 꼼꼼한 무이오빠님이고 베트남 캠핑 모임에 처음 참여하신 히든피크님은 길빈파파님만큼이나 호기심 천국.

바로 옆에서는 닭 바비큐.

맛나 보이긴 하지만 베트남 닭 요리는 질긴 느낌이 싫어 패스. 과일만 여러 종류를 사 캠핑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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