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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디너냐 요트 위 영화냐…커플 취향 저격한 밸런타인 명소 5곳

여행 플러스 조회수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왔다. 사랑을 핑계 삼아 어디론가 떠나기 딱 좋은 시기다. 근사한 분위기와 세심한 서비스는 둘만의 시간을 더 선명하게 만든다. 화려한 시티뷰부터 세월을 간직한 헤리티지 공간까지, 호텔마다 로맨스를 풀어내는 방식도 제각각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할 전 세계 밸런타인데이 호텔을 모았다.

프랑스 | 르 브리스톨 파리

미식으로 기억될 파리의 하루

프랑스 | 르 브리스톨 파리

포부르 생토노레 거리에 자리한 파리의 상징, 르 브리스톨 파리가 미식에 집중한 로맨틱한 하루를 제안한다. 요리와 디저트, 숙박을 하나의 호흡으로 묶어 사랑을 기념하는 시간을 만든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에피퀴르에서는 셰프 아르노 페이가 이끄는 밸런타인 스페셜 디너가 열린다. 제철 식재료로 구성한 코스가 물 흐르듯 이어지며 오직 식사에만 몰입하게 만든다. 114 포부르는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다. 아르노 페이와 뱅상 슈미트 셰프가 함께 나누기 좋은 메뉴를 선보이고, 대화는 기분 좋게 길어진다. 페이스트리 셰프 막상스 바르보가 준비한 한정 디저트는 식사의 완벽한 마침표가 된다.

객실에서의 시간도 로맨틱하다. 샴페인과 장미 꽃잎 장식, 정성껏 준비한 초콜릿과 마카롱이 기다리는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여유로운 조식과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영국 | 더 레인즈버러 런던

클래식한 공간에서 마주하는 런던의 순간

이번 밸런타인 시즌, 더 레인즈버러 런던은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담 버틀러 서비스를 포함한 투숙으로 고객은 편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총괄 셰프 셰이 쿠퍼가 이끄는 더 레인즈버러 그릴에서는 정제된 다이닝 경험이 이어진다.

더 레인즈버러 클럽 & 스파에서도 휴식이 이어진다. 라이브 공연과 함께하는 5코스 밸런타인 디너, 브리저튼에서 영감을 받은 밸런타인 애프터눈 티, 더 라이브러리 바의 한정판 ‘포비든 러브’ 칵테일까지 시즌 프로그램이 차례로 펼쳐진다. 조용한 시간을 원하는 커플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스파 휴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스위스 | 보-리바지 팰리스

제네바 호수에서 이어지는 사랑

보-리바지 팰리스의 밸런타인데이는 제네바 호수를 배경으로 차분하게 이어진다. 밤이 내려오고 호수 위로 불빛이 퍼지면, 커플은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준비한 다이닝 시간을 즐긴다. 고요한 풍경 속에서 식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완성된다.

피크 오 보-리바지 팰리스에서는 밸런타인을 기념한 8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카페 보 리바주에서는 4코스 디너가 준비된다. 객실에서는 다른 시선 없이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촛불이 켜진 테이블과 세심한 서비스가 더해지며 시간이 한층 느리게 흐른다.

아랍에미리트 | 어드레스 비치 리조트 두바이

두바이에서 보내는 2월

아랍에미리트 | 어드레스 비치 리조트 두바이

어드레스 비치 리조트 두바이의 2월은 사랑과 휴식에 집중한다. 시그니처 다이닝과 건강을 관리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밸런타인 시즌 구성을 마쳤다. 수영장에 쟁반을 띄워 차려내는 로맨틱 플로팅 브렉퍼스트(Floating Breakfast)를 시작으로, 레벨 77에서 즐기는 밸런타인 브런치와 ‘사랑의 맛(A Taste of Love)’ 디너, ‘첫눈에 반한 사랑(Love at First)’ 애프터눈 티, 재치 있는 콘셉트의 ‘사랑 없는 브런치(No Love Just Brunch)’가 순서대로 이어진다.

더 스파 앳 어드레스에서는 밸런타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플 트리트먼트와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갈렌타인 스파 인덜전스(Galentine Spa Indulgence)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태국 | 사무자나 코사무이

바다 위에서 보내는 밸런타인

태국 | 사무자나 코사무이

사무자나의 밸런타인데이는 프라이버시와 자연 풍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코사무이의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자리한 각 빌라는 넓은 전용 공간과 인피니티 풀, 탁 트인 오션뷰를 갖췄다. 해변에서 즐기는 피크닉과 별빛 아래에서의 캔들라이트 디너, 야외 영화 감상까지 하루의 장면이 낭만스럽게 이어진다.

커플 스파 트리트먼트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거나 럭셔리 카타마란 요트 ‘킨드레드 스피릿’을 타고 선셋 세일링에 나설 수도 있다. 풀사이드에서 조용한 아침을 보내는 일정도 가능하다. 사무자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밸런타인데이를 차분하게 마무리한다.

사진=각 호텔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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