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80억 들여 조성한 35m 높이의 전망대가 3,000원이래요” 보고도 못믿는 동해 여행지 추천

인포매틱스뷰 조회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과연 돈을 주고 갈 만한 가치가 있을까?” 우리나라에 수많은 스카이워크 앞에 선다면 한 번쯤 해보셨을 고민일 거예요. 그런데 여기, 80억 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 조성했지만 단돈 3,000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이야기인데요.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으로, 이름처럼 신비롭고 재미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최근 동해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탁 트인 동해 위를 걷는 짜릿함부터 아찔한 액티비티, 그리고 밤에는 환상적인 야경까지! 지금부터 동해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를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80억짜리 환상적인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80억짜리 환상적인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2-109의 언덕을 따라 조성된 해안 산책·전망 복합 공간입니다. 바다 위 35m 높이에 설치된 약 200m 길이의 하늘산책로(스카이워크)가 핵심인데요.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원하게 펼쳐지는 동해 풍경에 가슴이 뻥 뚫리죠.

특히 일부 구간은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발아래로 철썩이는 파도를 보며 걷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80억 원이라는 예산을 들인 만큼 시설 하나하나가 튼튼하고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어, 고소공포증이 심한 분들도 난간을 잡고 천천히 걷다 보면 금세 적응하게 될 거예요. 스카이밸리의 또 다른 매력은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시설입니다.

국내 최초로 바다를 향해 설치된 스카이 사이클은 하늘 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듯한 기분으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경험을 선사하고요.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투명한 통을 타고 미끄럼틀처럼 쭉 내려오는 놀이기구인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겁게 비명을 지르며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랑전망대

아래 해랑전망대도 아름답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아래 해랑전망대도 아름답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맞은편, 즉 스카이밸리가 시작되는 입구 바로 아래 바다에는 길게 뻗어 나온 도깨비 방망이 모양의 해랑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은 스카이밸리와 달리 입장료가 없어서 부담 없이 바다 위를 걸으며 묵호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에서는 아래를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다면, 해랑전망대에서는 위쪽에서 더 높은 시점으로 동해 전체를 조망하게 되거든요. 특히 일출 시간대에는 바다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며 장관을 이루는데, 이 장면 때문에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올라옵니다.

전망대 주변에는 그늘막과 벤치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가기 좋고, 바람을 맞으며 조용히 앉아 있기만 해도 여행의 리듬이 느긋해지는 곳입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를 한 번에 둘러보면 ‘볼 것 + 체험 + 산책 + 전망’이 모두 충족되는 완성도 높은 여행이 돼요.

이용 꿀팁

속이 시원해지는 전망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속이 시원해지는 전망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건 운영시간인데, 생각보다 단순해서 일정 짜기 편해요. 계절과 관계없이 현재 기준 운영은 매일 10:00~17:00, 그리고 딱 한 가지 예외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라는 점입니다.

만약 월요일이 공휴일이라면 바로 다음 평일에 휴장하니 이 점만 기억해 두면 여행 계획이 엇나갈 일이 없어요. 스카이워크는 노을 시간대까지 머물고 싶은 분들도 많지만 실제 운영 종료가 17시 정각이라, 오후 일정이라면 조금 서둘러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요금도 저렴해요. 기본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원으로 부담 없는 금액이에요. 할인 폭도 넉넉한 편이라 동해 시민 지역할인은 어른 1,500원, 경로·장애인·유공자는 1,400원, 청소년 해당 자격자는 1,000원으로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체로 간다면 20인 이상부터 단체 요금이 적용돼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으로 내려갑니다.

다양한 체험까지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조영권
다양한 체험까지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조영권

체험시설은 입장료와 별도로 요금이 붙는데, 인기 많은 두 시설만 기억해도 충분해요. 자이언트 슬라이드 3,000원, 스카이사이클은 15,000원입니다. 스카이사이클은 현장 QR 할인 이벤트가 있는 경우 12,000원으로 이용할 수도 있어서 방문 전에 QR 안내판을 한 번 체크해보면 좋아요. 비용만 보면 스카이사이클이 조금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많은 여행자들이 “이건 꼭 한번 타볼 만하다”고 말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체험이에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이름만 독특한 게 아니라, 구조 자체도 독특하고, 풍경은 독보적이며, 체험은 짜릿하고, 입장료는 가벼운 동해 여행의 진짜 알짜 명소예요. 스카이워크와 해랑전망대를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 보면 동해 바다가 점점 넓게 펼쳐지며 기분까지 시원해지죠.가성비 좋은 여행지, 특별한 사진 명소, 가족·커플과 함께하기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이곳만큼 만족도가 높은 장소는 흔치 않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