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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행 연천 가볼 만한 곳 연천 전곡리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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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적 구석기 시대 유적지인 연천 전곡리 유적은 그 자체로 연천 가볼 만한 곳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교육적 측면에서 경기도 여행 계획을 세우신다면 필히 포함시켜야 할 곳이 아닐까 생각을 하며 초겨울 풍경을 소개합니다. 아마도 가장 볼품없는 때가 아닐까 생각하면서요.

연천전곡리유적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1510

경기도 여행 연천 가볼 만한 곳 영상.

연천 여행길에 오를 때면 거의 들러오지 않는가 싶을 정도로 자주 찾았던 연천 가볼 만한 곳인데 최근 수년간은 연천 여행 자체가 뜸했기에 오랜만에 들러본다. 넓은 주차장을 지나 바람 부는 초겨울 서늘함을 느끼며.

연천 전곡리 유적 방문자 센터는 힐끔 쳐다보고 패스. 이곳 연천 전곡리 유적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는 무료입장에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곳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되므로 자신에게 적절한 시간 방문을 하면 되는 곳이다.

연천 전곡리 유적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전기 구석기 시대의 전형적인 주먹도끼가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

전기 구석기 시대는 지역과 문화 내용에 따라 구분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인류 출현 시기인 약 400만 년 전 또는 석기 문화의 시작인 약 260만 년 전부터 기원전 10만 년까지의 기간으로 보고 있다.

이 시기에 영장류의 한 갈래가 서서히 진화해 두 발로 서고 처음으로 도구를 사용했으며 뇌의 용량도 점차 늘어나 현생 인류가 탄생한 것으로 보고 있고 연천 전곡리 유적이 바로 그러한 곳들 중 한 곳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연천 전곡리 유적이 최초 발견된 것은 1978년 주한미군 공군 상등병 그렉 보웬(Bowen G.)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발굴 조사를 통해 약 30만 년 전의 전기 구석기 시대 유물인 ‘전곡리 주먹도끼’ 등이 발견되었다.

사진 출처 : 전곡선사 박물관

그렉 보웬은 수습한 석기를 기록한 보고서를 세계적인 선사고고학 전문가였던 프랑스의 프랑수와 보르도 교수에게 보냈고 보르도 교수는 당시 서울대학교 박물관장이었던 김원룡 교수를 소개했고, 영남대학교의 정영화 교수에 의해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로 학계에 최초로 보고되었다.

고고학적 발굴사에 몰입하지 않고 일반인들이 관심을 갖도록 구성해 둔 연천 전곡리 유적. 그렇기에 경기도 여행, 연천 가볼 만한 곳이라 알려지게 되었다고 본다.

조금 더 대중적 접근을 통해 우리의 고대사를 일반인들에게도 알린다면 그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이었을 것이다.

이곳은 연천 전곡리 유적 내에 위치한 보이는 수장고.

모두 과거에 사용되었던 것이긴 하나 구석기나 신석기 시대가 아닌 이후 시기의 유물이 보존 전시되고 있다.

이곳은 전곡리 토층 전시관.

영상실, 발굴, 한탄강의 어류 등은 물론, 발굴 당시의 땅과 유적 위치 발굴 위치 등을 소개하고 있다.

연천 전곡리 유적의 발굴 피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걸음을 멈추고 잠시 들여다보면 이해가 된다.

다양한 두개골을 통해 인류 변화를 알아볼 수 있다.

발굴 당시에 사용했던 여러 장비들.

선사시대의 주거 형태 조형물을 지나쳐 염소 우리를 잠시 들러 염소들과 어울려보기도 한다.

걷다가 지치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휴게 공간.

겨울이란 계절은 모든 것을 다 솔직하게 보여주는 계절인가 보다. 여름이었다면 보이지 않았을 곳까지 몽땅.

이름이 구석기 산책로인데 왜 이름을 그렇게 지었는지는 모르겠고 숲이 좋아 걷는 것이 즐거울 산책로다.

걷는 것을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걸어보셔도 좋을 산책로다.

전곡리 유적에서 총 8,5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홍적세 시기에 활동했다고 하는 쌍코뿔소(학명: Stephanorhinus kirchbergensis)는 1839년 독일에서 처음 표본이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머크코뿔소’라고도 불린다. 쌍코뿔소는 고인류의 점거 지역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동물 화석 중 하나로 고인류의 식생활 및 사냥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곳 유적지는 고기후와 고환경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특히 토양쐐기 구조와 일본에서 날아온 화산재가 발견되어 지질학적 연구에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검치 호랑이라 부르는 이 동물은 홍적세 시대의 동물로 홍적세는 신생대의 마지막 단계를 말하며 오늘날과 같은 기후 상태와 대륙빙하가 발달하였던 시기가 교대로 나타나는 대단히 불안정한 기후로 흔히 ‘빙하시대(氷河時代)’라 부르는 시기를 말한다.

홍적세 중기와 후기 사이에 번성했던 큰뿔사슴은 역사상 가장 거대한 뿔을 가진 사슴과의 동물인데 현재는 멸종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메갈로케로스, 메가케로스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평양의 상원군 검은모루동굴에서 쌍코뿔소, 원숭이 하이에나 등과 함께 발견되었다고 한다.

고대인들과 대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점박이하이에나 역시 홍적세 시기에 번성했던 동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동하던 하이에나는 멸종했고 아프리카에서 서식했던 종만 살아남아있다.

서기 1,800년 전에서 4,000년 전에 거대한 매머드 뼈와 상아를 쌓아 올려 만든 구석기 시대의 대표적 주거지였다고 한다.

원시인과 함께 사진 한 컷 ^^;

동물 사냥에 성공한 원시인이 동물을 목적지로 이동하는 모습의 조형물.

어른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경기도 여행, 연천 가볼 만한 곳 전곡리 유적.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추천할 만한 곳이라 생각하며 짧은 소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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