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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가을 서정, 굽이치는 산맥과 북천이 흐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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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대 국민관광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경천대 국민관광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북 상주는 소백산맥의 웅장한 자연과 맑은 북천이 흐르는 고장이다. 가을빛으로 물든 산과 강변의 풍경은 이곳을 더욱 매력적인 가볼 만한 곳으로 만든다. 고즈넉한 숲길을 거닐거나, 북천을 조망하는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며 상주가 선사하는 깊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성주봉자연휴양림 — 울창한 숲이 선사하는 가을 휴식처

경북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성주봉자연휴양림은 606.6m 높이의 성주봉 기슭에 조성되어 있다. 소백산맥의 한 자락에서 뻗어 내린 이곳은 울창한 숲을 자랑하며 고요한 휴식을 제공한다. 솔숲야영장,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서의 머무름을 선택할 수 있다. 총 5개의 등산로와 약 700m 길이의 삼림욕장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의 에너지를 느낄 기회를 준다. 약초동산에서는 100여 종의 약초와 15종의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다채로운 단풍이 숲 전체를 물들인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마련되어 있어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이곳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문장대 — 소백산맥이 빚어낸 웅장한 절경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자리한 문장대는 속리산 봉우리 중 하나로, 거대한 암봉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해발 고도 1,054m에 이르는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탁 트인 파노라마 같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가을에는 오색 단풍으로 물든 산줄기가 끝없이 이어지며 깊은 감동을 안긴다. 거친 바위와 짙푸른 숲이 어우러진 경관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다. 이곳은 산행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도전의 기쁨을, 정상에 오른 이들에게는 자연의 웅장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기억된다.

북천의 물길 따라 흐르는 만산동 감성 카페

상주시 만산동에는 북천의 고즈넉한 물길을 따라 다양한 매력의 카페들이 자리한다. 먼저 북천교 옆에 위치한 카페둥시는 지하와 2층을 아우르는 넓은 공간에 거대 조형물과 오픈 테라스를 갖춰 미술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의 카페29번지는 편안하고 청결한 공간에서 고품질의 커피와 음료, 디저트를 제공한다. 친절한 서비스는 방문의 만족도를 더한다. 또한 소쿠리안은 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뷰는 음료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이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북천의 풍경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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