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인포매틱스뷰 조회수  

여행에는 두 가지가 있다. ‘언제든 갈 수 있는 곳’과 ‘언제라도 가야만 하는 곳.’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그런 장면이 있다. 해가 바다로 떨어지는 절경, 붉게 물든 사막의 하늘, 땅과 하늘의 이음새가 전혀 보이지 않는 환상적인 곳.

돈이 많아서도, 시간이 남아서도 아닌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과연 어디가 있을까?

아이슬란드 요쿨살론 빙하호수

요쿨살론 빙하호수 / Designed by Freepik
요쿨살론 빙하호수 / Designed by Freepik

아이슬란드의 남동부, 요쿨살론 빙하호는 빙하가 바다로 흘러들며 만들어낸 푸른 세상이다. 거대한 얼음 조각들이 떠다니고, 그 위로 바다새들이 날아든다. 하얀 얼음, 검은 화산암, 그리고 청록빛 바다가 겹치는 풍경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얼음의 시’.

운이 좋다면 오로라까지 곁들일 수 있다.

브라질 이과수 폭포

이과수 폭포 / 사진=unplash@Peter Burdon
이과수 폭포 / 사진=unplash@Peter Burdon

“신이 내린 물의 심포니.”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걸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폭포다. 폭포의 낙차는 최대 80m, 길이는 2.7km. 그 앞에 서면 ‘작다’라는 감정이 무엇인지 실감하게 된다. 끝없이 부서지는 물보라와 무지개, 그리고 귓속을 울리는 천둥 같은 폭포 소리.

압도적인 자연에 그동안 받아온 스트레스와 걱정이 물 흐르듯 사라진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로 이과수 폭포도 괜찮다.

✔악마의 목구멍(Devil’s Throat)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국에서 각각 다른 각도로 감상 가능

네팔 안나푸르나

네팔 / 사진=unplash@Dylan Shaw
네팔 / 사진=unplash@Dylan Shaw

히말라야의 새벽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숨이 멎을 듯한 고요함, 그리고 설산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는 그 장면을 직접 맞이할 수 있다. 고도 4,130m의 고지대.

결코 만만히 봐선 안 될 도전이지만, 할수만 있다면 하늘과 산의 경계에 다가갈 수 있다. 죽기 전에 꼭 한 번, 자연의 위대함을 눈으로 느끼고 싶다면 신들의 땅, 네팔로 떠나보자.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Designed by Freepik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Designed by Freepik

호주 북동쪽 해안을 따라 2,300km 길이로 뻗어 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도 정말 장관이다. 우주에서도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한 이 거대한 생태계는 400여 종의 산호와 1,500여 종의 열대어, 고래, 바다거북 등 수많은 해양 생물이 공존하는 바닷속 정원이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바다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경이로운 체험 중 하나다.

미국 애리조나 앤털로프 캐니언

앤털로프 캐니언 / 사진=unplash@Madhu Shesharam
앤털로프 캐니언 / 사진=unplash@Madhu Shesharam

입장부터 범상치 않은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앤털로프 캐니언. 인디언 보호 구역 내에 숨겨진 곳으로, 수백만 년 동안 물과 바람이 사암을 깎아 만든 장소다. 특히 깊은 협곡 속으로 스며든 햇빛이 만들어낸 빛의 기둥과 곡선처럼 부드러운 붉은 벽의 조화는 화면에서나 봤다.

다만, 보호 구역이므로 반드시 현지 가이드 투어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2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