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추억 만들기! 가을 당일치기 경주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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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선선해지고, 하늘이 높아지는 계절. 산책만 하기엔 아쉬운 가을날,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당일치기 경주 여행 코스로 떠나는 건 어떨까요? 천년의 고도 경주는 가을이면 도시 전체가 산책길이 됩니다.
코스모스가 길을 수놓은 길, 그리고 첨성대에 물든 부드러운 핑크뮬리 길 위로 반려견이 꼬리를 살랑입니다. 그 풍경 자체만으로 여행의 이유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반려견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을 당일치기 경주 여행 코스를 걸어보겠습니다.
✅펫티켓 필수
-리드줄 착용과 배변봉투 지참은 선택이 아닌 필수
-반려동물과 함께 머문 자리는 항상 깨끗하게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곳이더라도 장소별 주의사항을 꼭 숙지하기
첨성대 일대(월성, 첨성대꽃단지, 계림)

가을 경주 여행 코스의 상징이자, 신라 천년의 역사가 남아 있는 첨성대 일대. 이곳은 월성, 첨성대, 계림 등 역사 유적이 모여 있는 경주 역사유적지구로 반려견 동반 산책이 가능한 구역입니다.
유적지 내부는 반려견 출입이 제한되지만, 첨성대는 외부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충분히 아름다워요. 가을이면 첨성대 주변으로 조성된 꽃단지와 산책로가 열리며 제한 없이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습니다.
또, 발굴조사가 한창인 월성 일대의 산책로 역시 반려견과 함께 천천히 둘러볼 수 있고 신라 천년의 숲 계림에서는 나뭇잎이 발끝에 쌓이는 소리를 들으며 잠시 발걸음을 늦춰보세요.
주소 : 경주시 인왕동 839-1
※첨성대 내부는 반려견 입장 불가
경주읍성

고려에서 조선까지, 천 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읍성은 과거 경주의 중심지였던 공간이자 지금은 반려견 동반 산책이 가능한 역사 명소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동문 ‘향일문’과 동쪽 성벽 324m 구간이 공개됐습니다.
성곽 위는 아직 관람만 가능하지만, 성벽 아래로 이어진 산책로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기 좋습니다.
주소 : 경주시 동문로 31
※경주읍성 성곽 위는 반려견 동반 불가, 성벽 아래 산책로 이용 가능
황성공원

경주시민의 오랜 쉼터이자, 지역 반려인들의 대표 산책코스인 황성공원. 도심 속에 자리한 넓은 녹지 공간으로 잔디밭에서 반려견과 함께 소풍을 즐기기 딱 좋아요.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고목이 우거져 사계절 내내 화사한 색감을 선사한답니다.
특히 구불구불한 숲길을 따라가면 김유신 장군 동상과 박목월 시비, 충혼탑 같은 역사와 문학의 흔적도 함께할 수 있어요. 가을 경주 여행 코스로 빼먹지 말고 들러보세요.
주소 : 경주시 원화로 431-12(경주시립도서관)

신라왕경숲

보문단지로 향하는 길목, 아직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쉼터 신라왕경숲. 이곳은 신라시대 북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되었던 오리수 숲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곳입니다.
구황교 인근 1차 구간과 숲머리 음식촌 인근 2차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주차장과 화장실, 실개천, 벤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요.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반려견과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숨은 피크닉 명소로 추천!
주소 : 경주시 구황동 883-44(신라왕경숲 주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