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한국? 그 나라는 대체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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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한국, 그 나라는 어디일까? / ⓒ인포매틱스뷰
유럽의 한국, 그 나라는 어디일까? / ⓒ인포매틱스뷰

‘유럽의 한국’이라는 말, 혹시 들어본 적 있나요? 처음엔 “한인 타워가 많은 나라인가?” 싶겠지만 공통점을 알고나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죠.

반도 지형부터 감성적인 성격(F), 강한 가족애와 지역색, 패션 센스까지. 이정도면 이탈리아=유럽의 한국이라는 말,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이탈리아가 ‘유럽의 한국’으로 불리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도국가 / ⓒ인포매틱스뷰
반도국가 / ⓒ인포매틱스뷰

반도국가

한국은 동쪽 끝, 이탈리아는 서쪽 끝에 자리한 반도 국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기후도 비슷하고, 해산물 좋아하는 음식 문화도 꽤 닮았죠.

덕분에 양국 모두 자연과 가깝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요.이런 지리적 특징이 두 나라의 성격에도 꽤 큰 영향을 준 거, 혹시 알고 있었나요?

감성에 진심 / ⓒ인포매틱스뷰
감성에 진심 / ⓒ인포매틱스뷰

감성에 진심

쌀 한톨도 나눠먹는다는 정 많은 한국인들처럼, 이탈리아인들도 낭만과 감성의 민족이에요. 노래 부르고 춤추고, 사랑 이야기에 눈물 찔끔 흘리는 모습. 낯설지 않죠?

음악과 예술, 영화에 대한 사랑도 닮았고요. 다만, 두 나라의 감성 표현 방법과 사회 관습은 다를 수 있어요!

'가족'이 중심인 삶 / ⓒ인포매틱스뷰
‘가족’이 중심인 삶 / ⓒ인포매틱스뷰

‘가족’이 중심인 삶

한국은 명절 때 가족 모임이 필수, 이탈리아는 부활절·크리스마스엔 무조건 가족과 함께! 가족 중심 문화가 깊게 자리잡은 것도 닮은 점 중 하나예요.

한국은 유교, 이탈리아는 가톨릭의 영향이 크다는 점도 비슷하죠. 서로 다른 배경인데도 ‘가족이 먼저’라는 마인드는 꼭 닮았습니다.

단합력 / ⓒ인포매틱스뷰
단합력 / ⓒ인포매틱스뷰

단합력

‘우리는 하나!’라는 느낌, 한국만의 전매특허인 줄 알았는데. 이탈리아도 못지않은 강한 공동체 문화를 자랑합니다. 한국은 혈연·지연·학연, 이탈리아는 지역 기반의 유대감! 그래서일까요?

둘 다 위기 상황에서 놀라운 단결력을 보여주곤 하죠. 이 정도면 진짜 유럽의 한국 맞는 듯합니다.

지역감정까지? / ⓒ인포매틱스뷰
지역감정까지? / ⓒ인포매틱스뷰

지역감정도?

한국의 서울 vs 지방처럼, 이탈리아도 북부 vs 남부 갈등이 유명하죠. 경제, 교육, 정치 얘기 나오면 민감해지는 것도 비슷비슷~

물론 이런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긴 하지만, 사회적 분위기까지 이렇게 닮은 건 좀 놀라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빨리빨리 습관 / ⓒ인포매틱스뷰
빨리빨리 습관 / ⓒ인포매틱스뷰

답답한건 못버텨

“빨리빨리!” 문화, 익숙하죠? 이탈리아는 의외로 느긋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꽤나 성격 급하고 직설적인 편이에요.줄 서기 싫어하고, 답답한 일 생기면 바로바로 표현하는 스타일.

욕 섞인 말투도 평소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고요. (남부는 다소 느긋, 북부는 효율성과 빠른 생활 양식)

월드컵은 못참지 / ⓒ인포매틱스뷰
월드컵은 못참지 / ⓒ인포매틱스뷰

축구 열정

한국과 이탈리아는 축구에 대한 열정도 어마어마하다는 공통점. 월드컵 때마다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 이탈리아나 한국이나 국가대표 응원은 거의 전 국민 스포츠 수준이에요.

이쯤 되면 “한국은 아시아의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유럽의 한국” 누가 먼저라 해도 이상하지 않겠죠?

패션 유행 민감한 것 까지? / ⓒ인포매틱스뷰
패션 유행 민감한 것 까지? / ⓒ인포매틱스뷰

패션 센스까지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세계적인 패션 본고장! 한국도 유행 패션에 엄청 신경 쓰는 나라로 유명하지만 이탈리아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한국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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