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수도권 인근에서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로, 산책과 탐방이 가능한 다양한 자연명소들이 분포해 있다. 가족 단위의 나들이는 물론 일상 속 짧은 휴식을 원하는 시민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장소가 많아 주말 여행지로 적합하다.
광명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 광명동굴은 가학동에 위치한 산업 유산을 활용한 복합 문화공간이자 자연체험지다. 내부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동굴 생태와 지질 구조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광명 중심부에 위치한 도덕산은 도심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일상적인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길게 뻗은 등산로는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광명 시가지의 전경이 인상적이다.
구름산은 소하동에 위치한 자연 친화형 산지로, 다양한 등산 코스와 쉼터가 조성돼 있어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무성한 숲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손꼽힌다.
도심 속 생태공간인 안터생태공원은 하안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식생과 수생 생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산책로와 체험 공간이 잘 정비돼 있어 어린이와 함께하는 생태 탐방 장소로도 적합하다.
이처럼 광명은 동굴, 산, 공원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형 자연명소가 잘 구성돼 있어 짧은 여행이나 주말 산책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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