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라오스는 조용하고 느긋한 분위기와 함께 자연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동남아의 숨은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건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2월까지는 강수량이 적고 기온도 온화해 라오스를 여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다.
관광지 대부분에서 기본적인 영어 소통이 가능하며, 이동은 LOCA 앱을 통해 택시를 쉽게 호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 불교 국가인 만큼 사원을 방문할 때는 복장에 주의해야 하며, 민소매와 반바지는 입장이 불가하고 신발은 입장 전에 벗어야 한다. 또한 머리를 쓰다듬거나 사람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동은 실례로 여겨지므로 문화적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라오스는 기본적으로 팁 문화가 없는 편이지만,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15% 정도, 마사지의 경우 1~2만 킵의 팁을 건네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도시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제한적이므로 현금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여행에 도움이 된다. 공중화장실은 대부분 소액의 이용료가 있으며, 위생 상태를 고려해 개인 휴지나 손 세정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라오스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여행자는 계절과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예의를 갖춰 준비하는 것이 좋은 경험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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