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자연 명소, 산·습지·보존구역까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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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발루 산 (출처=픽사베이)
키나발루 산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웅장한 산과 광활한 습지, 희귀 식물 보호구역, 탁 트인 전망대까지, 다양한 자연 명소가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키나발루 산’은 동남아시아 최고봉 중 하나로, 저지대부터 고지대까지 다양한 기후대가 형성돼 있어 4,500종이 넘는 동식물군이 서식하는 곳이다. 세계 자연유산으로도 등재돼 있는 이곳은 트레킹과 자연 탐방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대자연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웨스턴 습지’는 야생동물과 조류가 서식하는 넓은 자연 습지로, 보트를 타고 천천히 둘러보며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명소다. 특히 황혼 무렵, 습지를 붉게 물들이는 석양과 함께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자연 보호구역인 ‘탐부난 라플레시아 보존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 알려진 라플레시아가 자생하는 지역이다. 희귀한 식물과 원시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코콜 힐’은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로 유명하다. 탁 트인 전망과 더불어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코타키나발루는 이처럼 다채로운 자연 명소를 통해 야생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를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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