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충남 부여군은 고즈넉한 유적지와 함께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 음식이 풍부한 지역으로, 그중 ‘장원막국수’는 막국수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맛집이다.
‘장원막국수’는 부여읍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자 리뷰 6천 건 이상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음식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 메뉴인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는 메밀면의 고소함과 시원한 육수, 감칠맛 나는 양념이 어우러져 여름철 별미로 제격이다. 또한 수육과 곁들여 먹는 조합도 인기다.
인근에는 막국수 전문점들이 여럿 있어 지역 내 미식 경쟁이 치열하다. ‘메밀꽃필무렵’, ‘백강막국수’, ‘김장군막국수 부여점’ 등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면 요리로 관광객의 선택 폭을 넓혀준다.
식사 후에는 감각적인 카페를 찾아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무드빌리지’는 화사한 인테리어와 디저트 구성이 조화를 이루며, ‘at267’은 베이글과 커피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공간으로 인기다. ‘에펠제과’와 ‘카페 IN’도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지 방문객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여는 역사 문화 탐방지로 알려져 있지만, 막국수를 비롯한 지역 음식과 감성 카페가 어우러진 미식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장원막국수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와 디저트 투어는 무더운 계절에도 만족스러운 하루 일정을 완성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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