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순천만국가정원은 국내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과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생태 관광지다.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조성된 이 정원은 도심과 자연, 인간과 생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돼 꾸준한 관람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면적이 약 11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순천만국가정원은 테마별로 구분된 다양한 정원들이 펼쳐져 있다. 한국 전통정원을 비롯해 네덜란드, 중국, 일본, 프랑스 등 각국의 조경 양식을 접목한 세계정원구역은 걷는 내내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곤충생태관, 어린이정원, 물놀이장 등을 중심으로 관람하면 좋다. 자연 학습 요소가 결합돼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특히 적합하다. 정원 내에는 카페, 전망대, 쉼터도 고루 갖춰져 있어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하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만습지와 연계해 둘러보기 좋다. 정원에서 순천만습지까지는 친환경 스카이큐브 모노레일을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갈대밭과 갯벌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여행 코스로 연계된다. 일몰 시간대의 순천만 갈대밭은 전국적인 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계절별로 박람회, 플라워쇼, 야간 개장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려 매번 새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봄철 튤립과 유채, 여름 수국, 가을 국화, 겨울 조명 정원까지 계절 따라 달라지는 식물의 향연이 매력을 더한다.
- 포천가볼만한곳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명소
- 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 준공… 생물다양성 증진 체계 구축
- 부산롯데월드 하루 즐기기 좋은 여행지
- 천안가볼만한곳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명소
- 동대구역 도보·대중교통으로 즐기는 근교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