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고풍스러움 느끼기 좋은 전국 3대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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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부처님 오신 날 방문하기 좋은 전국 3대 사찰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신승희
[송광사] 부처님 오신 날 방문하기 좋은 전국 3대 사찰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신승희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등행사로 가득한 한 주가 시작되었죠. 특히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이 같은 날에 겹쳐, 황금 연휴를 맞아 고풍스러운 전국 3대 사찰을 방문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이번 기회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각 사찰들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을 어떨까요?

순천 송광사

송광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심철
송광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심철

▶주소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전라남도 순천, 조계산 자락에 위치한 송광사는 한국 불교의 자랑, 조계종의 발원지이자 고려시대의 고승대덕들이 배출된 승보사찰이에요. 울창한 숲길을 지나 대웅전에 도달하면, 섬세하게 조각된 목조 건축물과 화려한 단청이 눈길을 사로잡죠.

능견난사, 취현당, 우화각 등 전각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에는 송광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색색의 연등이 더해져 더 신비롭습니다. 황금연휴에 송광사와 함께 순천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합천 해인사

해인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해인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주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경상남도 가야산에 위치한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법보사찰로 유명한 해인사는 모르는 분들이 없으실 것 같은데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해인사에는 그야말로 “보물”이 숨어 있어요. 바로, 뛰어난 건축기술과 과학적인 보존 방식으로 팔만대장경을 지키고 있는 장경판전입니다. 

해인사에 들어서면, 웅장한 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전각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대적광전의 화려함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죠. 부처님 오신 날에는 연등이 장식된 해인사 경내가 더욱 장엄하고 신성한 분위기로 물들예정이에요. 가야산 등산도 하면서 해인사의 아름다운 사찰을 둘러보세요.

양산 통도사

양산 통도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방현혁
양산 통도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방현혁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경상남도 양산, 영축산에 위치한 통도사는 그 크기만큼이나 중요한 곳이에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로, 다른 사찰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대웅전에 불상이 없고, 대신 금강계단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어요.

이는 통도사가 단순한 사찰을 넘어, 부처님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성지라는 뜻이죠. 통도사는 자연 속에 전각과 암자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마치 거대한 불교 예술 정원을 거니는 기분이에요.

영산전의 화려한 벽화와 극락암의 아름다운 정원도 놓치지 마세요. 부처님 오신 날에는 통도사에서 봉축 법요식과 다채로운 연등 행사가 함께 열려, 더 활기차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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