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 18일부터 운영 재개
충남 홍성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가 다시 돌아옵니다. 오는 3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이 재개되면서, 많은 방문객이 아름다운 분수 쇼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당항은 대하, 새조개, 바다 송어 등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제는 그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물놀이형 음악분수와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해양분수공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직접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천수만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화려한 음악분수를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운영 일정은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수기(3·5월, 10·11월)에는 정오부터 2시간 간격으로 저녁 8시까지 총 5회(20분씩) 운영되며, 평일에는 관람용 분수만 가동되고 물놀이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가능합니다.
성수기(6~9월)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9회(40분씩) 운영되며, 이 기간에는 평일과 주말 모두 관람용 분수와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월요일과 비 오는 날에는 청소 및 점검을 위해 운영되지 않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물놀이형 음악분수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한 관람형 분수가 아니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물놀이형 음악분수라는 점입니다. 공원의 총면적은 5만 5,000㎡에 달하며,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낮에는 아이들이 뛰어놀며 시원한 물줄기를 맞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음악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뿜어져 나오는 분수 속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공원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천수만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레이저쇼와 조명이 어우러진 음악분수 공연이 펼쳐지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 시설이 가득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는 음악분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먼저, 해양권 최초로 조성된 ‘네트어드벤처’는 2층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물놀이와 함께 스릴 넘치는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밧줄을 이용한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며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공원 곳곳에는 총 280m 길이의 트릭아트존이 조성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풍성합니다.
해양분수공원을 방문하기 전,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운영 일정이 계절별로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월요일과 비 오는 날에는 운영이 중단되므로, 방문 계획을 세울 때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음악분수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물놀이가 가능하며, 평일에는 관람용 분수만 운영됩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평일과 주말 모두 물놀이가 가능하지만, 많은 방문객이 몰릴 수 있으므로 여유롭게 즐기려면 평일 오전 시간을 추천합니다.
이번 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의 짜릿한 순간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음악분수의 아름다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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