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특별한 여행 혜택이 쏟아진다

구미가 2025년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이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 등록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두 가지 유형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의 경우 최소 15명 이상의 내국인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1곳과 음식점 1곳을 방문하면 25만 원에서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된다.
숙박형 관광의 경우 1박 시 인당 2만 원, 2박 시 인당 3만 원이 지급되며, 다만 당일 관광과 숙박형 관광은 중복 지원되지 않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혜택 덕분에 구미 여행이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며,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여행이 아니라 체류하면서 깊이 있는 관광을 즐길 기회가 늘어나게 되었다.
지산샛강생태공원

구미의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로 손꼽히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에게 최고의 힐링 명소다. 이곳은 낙동강 지류인 샛강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습지 생태계를 보호하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둔 공간이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다양한 식물과 철새를 관찰할 수 있어 생태 여행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된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으며, 자전거 도로도 마련되어 있어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다.
또한,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으며,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 인생 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금오천

구미를 대표하는 하천인 금오천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다. 금오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줄기가 도심을 가로지르며 흐르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산책로를 따라 흐드러진 벚꽃 터널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저녁이면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지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산책을 즐기거나 야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금오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으로, 곳곳에 조형물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근처에는 감성 카페와 지역 맛집들이 자리 잡고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으며,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금오천은 금오산과 가까워 등산을 마친 후 들르기에도 좋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2025년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구미는 한층 더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을 활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자연과 도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소들을 탐방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다가오는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구미에서 색다른 경험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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