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과 2022년에 서울 석촌 호수에 설치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초대형 러버덕이 이번 달 미국에 뜬다.
뉴욕 포스트(Newyork Post) 등 외신에 따르면 건물 6층 높이의 초대형 러버덕 ‘엄마 오리(Mama Duck)’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플레이랜드 공원(Playland in Rye)에 설치된다. 높이 3m의 아들 오리 ‘티미’(Timmy)도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두 러버덕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롱아일랜드 카버튼에 있는 워터파크 스플리시 스플래시(Splish Splash)에 설치되기도 했다.
러버덕 제작팀은 “러버덕의 목표는 러버덕이 가는 곳마다 행복과 사랑을 퍼뜨리는 것”이라며 “우리의 야외 공간을 현명하게 즐길 뿐만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쳐 보존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초대형 러버덕은 지난 201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 데뷔한 이후로 세계를 순회하고 있다. 한국에 전시됐던 2014년에는 한 달간 480만 명, 2022년에는 10일간 190만 명이 러버덕을 보러 방문하기도 했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와 물놀이” 스플라스 워터파크, 여름 축제 개최
- 홍콩이 뜨겁게 얼어붙다…‘겨울왕국’ 실제 구현한 홍콩 디즈니랜드에 가보니
- [여행+USA] 무료숙박에 각종 할인까지…놀라운 캘리포니아 요즘 여행법
- “해리포터 팬들, 도비 무덤에 양말 놓지마라”
- 올여름 한국 오는 외국인, 한국인 여행객이 동시에 선택한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