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컴문학상 대상에 성백광 ‘말의 장례식’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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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한컴그룹이 한글날 제정 100주년과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기념해 열린 제2회 한컴문학상 수상작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대학생부와 올해 신설된 청소년·고등부를 합쳐 총 7700여 편의 작품이 몰렸다.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자유시 부문에 응모한 성백광 작가의 《말의 장례식》이 차지했으며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부문별 주요 수상자 및 청소년·고등부 첫 배출
최우수상은 수필 부문 구영인의 《동생을 세상에 뺏기는 기분이었다》와 단편소설 부문 박현주의 《이내 말씀 드러보소》가 수상했다. 가작에는 손병걸, 김근태, 박종희, 윤성철 등 4명이 선정됐다.
청소년·고등부 금상은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민희주 학생의 《자동문은 망설임을 모른다》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NLCS 제주 박윤채 학생, 동상은 강일권, 박이솔, 백리아, 김가인, 권효민 학생 등 총 7명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람의 깊은 사유 기리는 시상식 다음 달 개최
김슬옹 심사위원장은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이 더욱 값지다”며 공정한 심사 배경을 밝혔고, 한컴그룹 측도 “세상을 기록하려는 뜨거운 열정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내달 7일 경기도 가평 한컴그룹 청리움에서 열릴 예정이며 당선작은 《한컴문학상 수상집》으로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