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재미있다…AI가 만든 밈 자막, 창의성·유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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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생성한 밈 자막이 인간의 것보다 높은 평균 점수를 받았다. [사진: 셔터스톡]
AI가 생성한 밈 자막이 인간의 것보다 높은 평균 점수를 받았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9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최근 연구에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 자막은 인간이 만든 것보다 평균적으로 더 높은 유머와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과 독일의 국제 연구팀은 인간과 AI의 밈 생성 능력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는 3가지 분야(일, 음식, 스포츠)의 밈 자막 생성 업무가 주어졌으며, 연구팀은 AI와 인간의 성과 차이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AI가 생성한 밈은 인간의 것보다 평균적으로 유머와 공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가장 재미있는 밈은 여전히 인간이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의 도움을 받은 참가자는 더 많은 밈 아이디어를 생성했지만, 인간과 AI의 협력이 항상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았다. 참가자들은 AI의 도움을 받았을 때 창작물에 대한 소유감이 약간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AI의 도움을 받는 것이 창의적 동기와 만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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