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 상정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7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다. 임기 중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이어온 최수연 대표도 재선임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전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최수연 재선임과 사내이사 이해진 신규 선임의 건을 결의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해당 안건은 다음 달 개최될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해진 GIO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자 지난 2017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2018년 사내이사직에서도 내려왔다.
이후 공개적 활동을 최소화해 왔으나, 최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가성비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하며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새 국면을 맞자 다시 경영에 복귀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GIO가 이사회로 복귀하면 AI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신사업 확장에도 더 과감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연임이 확정될 경우 3년간 더 네이버를 이끌게 된다.
이외에도 사내이사 노혁준 재선임 건, 사외이사 김이배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노혁준 재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김이배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도 이날 결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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