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원물 변수 속 일관된 맛”…한촌설렁탕, 7.7억 MES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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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는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오송 공장에 약 7억7000만원 규모의 생산실행관리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이하 MES)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매장별 품질 격차를 최소화하고 본사 자체 생산 제품의 맛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식품 제조는 여러 공정을 거치며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연에프엔씨는 오송 공장에 MES를 도입해 자체 생산 영역의 정밀도를 높였다. 원부 재료 입고부터 생산 공정, 제품·재고관리 및 출하까지 데이터를 연계해 확인 및 추적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 기반을 구축했다.
먼저 육수 생산 관리 방식이 정밀화됐다. 육수가 만들어지는 공정별 실제 원료 투입량과 손실 실적을 세밀하게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MES를 통해 공정 진행 현황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생산계획 및 작업 지시, 공정별 생산실적을 MES로 연계해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한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의 중요관리점(CCP) 현황 등을 관리하도록 했다. 나아가 생산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설비 가동·비가동 현황 데이터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했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이번 MES 구축은 원물 상태나 공정 변수에 상관없이 일정한 맛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생산 인프라를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