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프리미엄 저열량…멕시코 무알코올 맥주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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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멕시코에서 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소비자는 기존 맥주뿐 아니라 무알코올, 프리미엄 등 다양한 제품을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는 추세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음주 자체를 중단하기보다 음주 횟수와 상황을 조절하는 선택적 소비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이러한 소비 변화에 대응해 무알코올 맥주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그루포 모델로의 미켈롭 울트라 제로(Michelob Ultra Zero)다.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출시된 이 제품은 알코올이 없고 전해질을 함유했다. 전국 OXXO 편의점을 중심으로 유통을 시작했으며,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 월드컵 개최 도시를 중심으로 마케팅도 확대했다. 이는 무알코올 맥주가 단순한 대체 음료를 넘어 운동, 스포츠 관람등 다양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무알코올 맥주는 기존 맥주 문화와 결합하면서 새로운 소비 형태도 만들어내고 있다. 미첼라다(Michelada, 맥주에 라임즙, 소금, 각종 소스를 섞어 마시는 멕시코식 혼합음료)를 무알코올 맥주로 만든 제품이 인기다. 멕시코의 기존 맥주 문화와 결합한 새로운 소비 방식이다.
현지 주류 유통기업 A사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무알코올 맥주는 아직 전체 맥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지만 젊은 층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맥주와 비교한 맛, 열량, 가격 등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