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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남는 우유를 “이렇게” 만드세요, 호텔 주방장이 공개한 꿀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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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보통 마시는 음료로만 인식되지만, 의외로 ‘요리’로 활용하면 훨씬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식재료다. 특히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우유떡’은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도 쉬운데 맛은 생각 이상이다.

식감은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도 가능하다. 만들기도 쉬운 편이라 아이 간식이나 디저트 대용으로도 딱이다. 지금부터 우유떡을 맛있고 제대로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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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설탕, 소금의 황금 비율로 기본 베이스를 만든다

우유떡의 기본은 말 그대로 ‘우유’다. 하지만 그냥 끓이기만 해서는 고소함만 남고 단맛이 부족하다. 이때 설탕과 소금을 약간 넣어 맛의 밸런스를 잡는 게 중요하다. 우유 약 400ml 기준으로 설탕은 3큰술, 소금은 아주 소량(1꼬집 정도)이 적당하다.

이걸 냄비에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끓이기 시작하면 우유 본연의 고소함이 살아나면서 베이스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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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가루와 전분가루는 반드시 ‘조금씩’ 넣는다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점도를 내기 위해 찹쌀가루와 전분가루를 넣게 되는데, 이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가루를 한꺼번에 붓게 되면 덩어리가 지고 뭉침이 심해져 식감이 망가질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체에 한번 걸러놓은 가루를 조금씩 넣으면서 동시에 저어주는 과정이 필수다. 찹쌀가루는 쫀득함을, 전분가루는 부드러움을 담당하니 각각 2:1 비율로 넣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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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가 올라갈 때까지 ‘계속 저어주는 것’이 핵심

가루를 다 넣었다고 끝이 아니다. 오히려 본격적인 과정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중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이기를 반복해야 한다. 이때 멈추면 바닥에 눌어붙거나 덩어리가 지기 쉬우므로, 도중에 절대 손을 놓지 말아야 한다.

점점 반죽이 무거워지고 주걱으로 저을 때 ‘떡’처럼 뭉치기 시작하는 순간이 오면 거의 완성된 것이다. 마지막에는 약불로 줄여 살짝만 더 익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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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이 완성됐을 때는 재빨리 식혀야 부드럽다

우유떡은 한 번 굳으면 수분이 날아가 딱딱해지기 쉽다. 그래서 완성 직후엔 빠르게 식히고 가능한 빨리 먹는 게 맛을 보존하는 방법이다. 완성된 반죽은 김이 조금 빠지면 사각형 틀이나 접시에 펼쳐 담고 식히는 동안 랩을 덮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게 좋다. 완전히 굳기 전, 약간 따뜻할 때 먹으면 쫀득한 식감과 고소함이 훨씬 잘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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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꿀·콩가루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기본 우유떡도 맛있지만, 기호에 따라 토핑을 추가하면 훨씬 더 다채로운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연유 한 스푼을 위에 뿌리면 달콤함이 부드러운 떡과 조화를 이루고, 고소한 걸 원한다면 콩가루를 겉에 묻혀 인절미처럼 즐기는 것도 좋다.

또, 카카오 가루를 약간 섞어 초코 우유떡을 만들거나, 말차 가루를 넣어 녹차풍으로 응용할 수도 있다. 기본 재료와 조리법이 워낙 간단하기 때문에 개인의 입맛에 맞춘 커스터마이징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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