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후회보다는 평온을 바란다. 하지만 죽음을 앞둔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펑펑 울며’ 후회하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돈도, 명예도, 사랑도 아니다.
바로 ‘진짜 나답게 살지 못한 것’이다. 남이 정해준 기준에 맞춰 살다가, 자신에게 단 한 번도 솔직하지 못했던 삶. 그것이 끝에서 가장 아프게 다가온다.
1. 남의 시선을 기준으로 살았다는 깨달음
많은 사람들은 평생 ‘다른 사람의 눈’ 속에서 자신을 찾는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이 되면 묻는다. “나는 나로 산 적이 있었을까?”
책 《모든 삶은 흐른다》에서 로랑스 드빌레르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살 용기를 내지 못한 삶이다.”라고 말한다. 결국 타인의 기대를 따라간 삶은 그 어떤 성취보다 허무하다.
2. 사소한 행복을 미뤘다는 후회
“나중에 즐기자”, “조금 더 일하고 나면 쉬자.” 그렇게 미뤘던 하루들이 쌓여 인생이 된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대부분, 단 한 번의 여행보다 매일의 햇살 같은 순간을 더 그리워한다.
일상의 기쁨을 미뤘던 삶은 결국 아무도 대신 살아줄 수 없다. 행복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의 감각에 있다.
3.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다는 슬픔
누군가를 미워한 기억보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기억이 더 오래 남는다. 마음은 있었지만 표현하지 않았던 시간들이 마지막에 눈물로 터져 나온다.
사랑을 아끼는 사람은 외로움에 무너진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면, 미루지 말고 표현해야 한다. 그것이 인간의 가장 깊은 후회에서 배운 진실이다.
결국 사람이 죽기 전 후회하는 것은 살지 않은 삶에 대한 회한이다. 누군가를 위해 사느라, 진짜 자신으로 살지 못한 시간들. 인생의 끝에서 울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나로 살아야 한다.
이 글은 로랑스 드빌레르의 《모든 삶은 흐른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책 속에서 ‘진짜 자신으로 살아가는 용기’를 꼭 느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