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접수를 10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제도는 2009년 도입돼,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스포츠 활동이 어려운 국민에게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함으로써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체육공단에 따르면 내년에는 저소득층 유·청소년 12만 명, 장애인 2만5천900명 등 총 15만여 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은 유·청소년의 경우 월 10만5천 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이며, 지원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신청은 유·청소년(5∼18세)의 경우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 장애인(5∼69세)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dvoucher.kspo.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시·군·구청 및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경찰청 추천 범죄피해 유·청소년 등이다. 신청 후에는 각 지자체가 자격 요건을 심사해 1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