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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이 ‘물건’ 두면, 가족 건강이 서서히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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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싱크대 옆에 늘 놓여 있는 수세미.
겉보기엔 깨끗해 보여도, 실제로는 세균이 가장 많이 번식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습기, 음식물 찌꺼기, 따뜻한 온도.이 세 가지 조건이 완벽히 맞아떨어지죠.
심지어 하루만 지나도 수세미 1g당 수억 마리의 세균이 검출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세균들이 설거지할 때 그릇과 수저로 옮겨간다는 겁니다.

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이미 세균이 자리를 잡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젖은 상태로 하루 이상 방치된 수세미는
살모넬라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의 온상이 됩니다.
한마디로 “깨끗하게 닦았다”는 착각 속에서
우리는 세균을 매 끼니마다 식탁으로 옮기고 있는 셈이죠.
따뜻한 물로 헹군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고온 소독이나 완전 건조가 되지 않으면 세균은 금세 다시 번식합니다.

전문가들은 수세미보다 ‘실리콘 브러시’나 ‘천연 섬유 수세미’를 추천합니다.
흡수율이 낮고 건조가 빠르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훨씬 적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완전 건조”입니다.
사용 후 물기를 꽉 짜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세요.
일주일에 한 번은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려 소독하면
세균의 90% 이상이 사라집니다.

주방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공간입니다
그릇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닦는 도구를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작은 물건 하나가 식탁 위 건강을 좌우합니다.
오늘 저녁, 수세미부터 새 것으로 바꾸세요. 그것만으로도 가족의 위장은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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