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수비수 100명
손흥민이 수비수 100명을 동시에 상대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손흥민이 출연한 두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
손흥민이 지난 6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게토레이 5v5 우번스 축구대회 기념 슈퍼손데이 행사’ 출연했을 당시 촬영된 영상이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여성팀 15팀 약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손흥민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은 여자선수 119명의 수비를 뚫고 골을 시도하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손흥민이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자 무려 100명이 넘는 팬들이 그를 향해 돌진했다.
팬들에게 즐거움 선사한 손흥민
손흥민은 빠른 드리블과 개인기로 이들을 돌파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좀처럼 공간이 생기지 않았다.
첫 시도에서 실패한 손흥민은 “아 이거 어떡하지? 힘들겠는데요?”라며 웃었다.
두 번째 시도마저 실패한 손흥민은 요리조리 드리블을 시도하다가 넘어지는 굴욕까지 맛봤다. 결국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철퍼덕 쓰러졌다.
그는 “절대 못 해! 파울 아니에요? 더 못해 진짜로”라고 답했다. 번리전보다 힘들었냐는 질문에 그는 1초 만에 “네”라고 대답했다.
손흥민이 이벤트에 성실하게 임하면서 축구 팬들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손흥민은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게 보여서 나도 즐겁게 봤다”, “쏘니 질러! 왜 이렇게 귀엽냐고요”, “쏘니형 숨소리만 들어도 너무 웃겨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7월 말 내한에 팀 K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전 2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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