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만에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된 올해 6월…에어컨 점검·수리 요청 급증
6월 중순부터 낮 한때 기온이 37도에 육박하는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66년 만의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을 정도다.
그래서일까. 곳곳에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점검·수리 서비스 신청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점검·수리할 수 있는 사람보다 점검·수리를 받으려는 사람이 많다 보니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상황이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가 25일 자체적으로 쉽게 에어컨을 ‘자가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자가 점검에서는 ‘청소’가 가장 중요하다. 에어컨 사용 전 먼지거름필터부터 청소해야 한다.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흡입해 먼지거름필터와 열교환기를 거쳐 시원한 바람으로 배출한다. 이 때문에 먼지거름필터는 항상 깨끗한 상태여야 한다.
필터는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을 부드러운 솔에 묻혀 세척 후 물로 충분히 헹군 뒤 그늘에서 최소 12시간을 말려 사용하면 된다.
의외로 실외기 주변도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 냉방 중 실외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이 외부로 원활히 방출돼야 에어컨을 최적의 상태로 쓸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에어컨 가동 중엔 실외기실 환기창을 반드시 열어둬야 하고 실외기 주변에 공기 순환을 방해할 수 있는 짐을 쌓아두면 안 된다.
또 지나치기 쉬운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에어컨 전원코드 연결, 차단기 상태도 다시 보는 게 좋다.
삼성전자 에어컨을 이용하는 이들은 ‘인공지능(AI) 진단’을 이용하면 좋다.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AI가 에어컨의 상태를 진단해 조치 방법까지 알려준다.
스마트싱스에 등록된 에어컨 선택 후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실행하면 실내·실외 흡입 온도, 냉매량, 모터 동작 상태 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자가 조치 방법 안내, 컨택센터 전문 상담, 출장서비스 접수 등과 연계된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여름을 앞둔 3~4월에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 주는 사전점검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기술강사 등 수리가 가능한 인력을 추가 투입해 서비스 인력을 30% 이상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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