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탕웨이가 이 배우 콕 집어 언급했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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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가 홍콩 배우 니나파우를 칭찬했다.

탕웨이 배우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탕웨이는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둔 3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 작품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가족의 탄생’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탕웨이는 극 중 어린 딸에게 자기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를 연기했다.

탕웨이는 ‘원더랜드’에서 바이리의 엄마 ‘화란’을 연기한 배우 바오치징(니나 파우)에 대해 “내가 정말 죽도록 사랑한다. 우리 친엄마를 아는 사람이 지난주 원더랜드 시사회 때 왔다. 시사회가 끝나고 니나 파우가 ‘너 엄마랑 똑같다’라고 말했다. 김태용 감독이 ”원더랜드’ 엄마 역할을 누구를 맡기지’라고 하자 제가 니나파우가 생각났다. 이에 따라 김태용 감독에게 추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니나파우 선생님이 많은 역경과 긴 시간을 들어서 한국에 와주셨다. 그 당시 코로나 기간이라서 촬영을 위해 격리 시간도 가지셨다. 코로나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촬영에 와줘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니나파우는 발랄하고 귀여운 분이다. 어린아이처럼 낙천적인 분이다. 그분이 현장을 행복으로 감염시켰다. 하지만 촬영이 들어가는 순간 빠른 시간에 그 역할에 빨려 들어갔다. 그분이 없었다면 그 장면은 ‘원더랜드’의 좋은 장면 중 하나인 공항 장면이 없었을 거다. 지금 큰 소망이 있다면 그분을 다시 한국으로 초청해서 무대인사를 함께하고 싶다. 그분께 감사함을 또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원더랜드’는 오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탕웨이 배우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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