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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아들 심장수술을 직접 집도하며 심장병 아이들을 위해 평생 살겠다고 약속한 김웅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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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DNZ0Tjv-OD8?si=BMRzymgSMapD1hv_

워낙 바빠 출퇴근만 하는 생활을 하던 중

풍진에 걸려 자가격리 시간을 보내게 되며

처음으로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됨

(아이들은 가볍게 지나가서 함께 생활해도 된다고 함)

우유도 먹고 이것저것 하다 같이 낮잠을 자며 잠든 아들을 보는데

가슴이 펄떡펄떡 뜀

얘 가슴이 왜 뛰지? 하다 정말 아차 싶었다는 김웅한 교수

놀라서 청음을 했는데 심장병임.

소아과 의사인 아내가 아이가 가슴이 좀 튀어나와있는데 괜찮냐 물었던 적이 있었다고 함.

그 때 괜찮다고 넘어간게 너무 생각나고

그 때 조금 더 살펴봤음 어땠을까 하며 후회했대.

자가 격리가 끝나고 같이 병원에 갔는데 수술 시기를 이미 놓친 상황.

심장에 구멍이 있어 한쪽으로 혈액이 흘러가

우측 심장은 비대해지고 좌측 심장은 쪼그라든 상황이었대.

소아심장외과 의사인데 .. 정말 가족들 볼 낯이 없었다고 함.

심장병 진단을 받고 3일동안 말 없던 아내가

당신이 수술해달라고 먼저 얘기 함.

주변에서 가족 수술은 힘들다고 말리지만

정작 동료 자녀의 수술을 하려고 나서기도 어렵기 때문에

직접 수술을 하는게 제일 최선인 상황.

가장 친한 후배한테 내가 집도 할테니 너가 보조좀 해달라 부탁해서 수술 하게 됨.

종교가 있기 때문에

아들 살려달라, 얘가 살면 정말 얘 같은 아이들을 위해 내가 평생을 살겠다 하고 기도함.

본인 아이 몸에 칼을 대려니까 선뜻 손이 안 나갔다는 김웅한 교수 ..

수술장은 침묵만 가득했다고 함.

보통 어시스트가 이렇게 합시다, 하며 얘기하는데

아빠가 직접 수술하는 상황이니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라

모든 선택을 혼자 했대.

정말 고민하고 또 고민한 수술 방법.

머리로는 걱정하면서 손으로는 가장 위험성 큰 수술방법으로 수술 함.

수술이 끝나고 체온을 올리는 10분이 정말 길었다는 김웅한 교수.

아내와 둘이서 정말 다른거 안 바랄테니까 살아만 달라고 기도함.

아들 수술이후로 신에게 한 약속 지키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며 살았대.

8,000여 건의 수술 중 가장 힘든 수술.

지금은 후원 프로그램을 위해 운동장을 50바퀴나 돌 정도로 건강하다고 함.

ㅠㅠㅠㅠ

이제 은퇴 1년 3개월 남았는데

그 1년 3개월동안도 최선을 다해 심장병 아이들 볼 예정.

본인 은퇴하면 이제 소아 심장수술이 가능한 의사가 14명 밖에 안 남는다고 엄청 걱정하고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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