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연인은 막내며느리보다 어리고… 막장 드라마만큼 꼬여버린 하정우 집안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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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와 차정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버지 김용건을 중심으로 한 복잡한 가족관계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버지의 연인은 둘째 며느리보다 어리고, 형수는 동서보다 여섯 살이나 어린 데다 40살 넘게 차이 나는 막냇동생까지 있다. 웬만한 막장 드라마 못지않은 독특한 가족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정우, 차정원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최근 하정우와 차정원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는 12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1978년생 하정우와 1989년생 차정원은 11살 차이로, 약 6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이 알려지면서 가장 먼저 주목받은 인물은 하정우의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이다. 1946년생인 김용건은 1996년 전처와 이혼했으며, 2021년 3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 캡처
당시 김용건의 나이는 75세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늦둥이 아들을 낳은 여성이 1985년생으로 알려졌다는 점이다. 김용건의 장남 하정우보다 일곱 살 어리고, 예비 며느리 차정원보다는 불과 네 살 많다.
특히 둘째 며느리인 배우 황보라는 1983년생으로, 김용건의 연인으로 알려진 여성보다 두 살 많다. 다만 김용건과 해당 여성의 현재 관계 및 법적 혼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실제 가족관계상 호칭을 단정할 수는 없다.
하정우 집안의 꼬인 족보를 분석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
형제의 아내 사이에서도 나이와 집안 서열이 뒤바뀌는 상황이 벌어진다. 하정우의 친동생 차현우는 2022년 배우 황보라와 결혼해 2024년 아들을 얻었다.
황보라는 1983년생으로 예비 형님인 차정원보다 여섯 살 연상이다. 하지만 남편인 차현우가 하정우의 동생이기 때문에 차정원이 결혼하면 황보라의 손윗동서가 된다. 나이는 황보라가 많지만 가족관계상 차정원이 형님이 되는 셈이다.
황보라, 차현우 결혼사진
여기에 김용건이 2021년 얻은 막내아들의 존재도 눈길을 끈다. 하정우와 막냇동생의 나이 차이는 무려 43살이다. 올해 다섯 살인 막내아들은 차정원에게 어린 시동생이자 황보라에게도 시동생이 된다.
만약 하정우와 차정원 사이에서 자녀가 태어난다면 더욱 흥미로운 관계가 만들어진다. 이제 겨우 다섯 살인 하정우의 막냇동생이 태어날 조카에게는 삼촌이 되는 것이다. 황보라가 낳은 아들에게도 이미 어린 삼촌인 셈이다.
하정우 (사진: 하정우 인스타그램)
이처럼 하정우의 결혼은 단순한 스타 커플의 탄생을 넘어 김용건 집안의 독특한 가족관계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아버지와 아들의 연인이 비슷한 또래이고, 동서 사이의 나이와 서열은 뒤바뀌었으며, 막냇동생은 조카와 비슷한 세대인 상황이다.
물론 나이와 촌수가 엇갈린다고 가족관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대를 뛰어넘는 가족 구성원들의 나이 차이와 관계가 알려지면서 하정우 집안의 족보가 결혼 소식 못지않은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나우무비 에디터 김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