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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손흥민, 메시마저 제쳤다”…MLS 도움 전체 1위 등극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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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보다 위에 섰다! 손흥민, 멀티도움으로 MLS 전체 1위…미국 무대 뒤집었다

손흥민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도움 부문에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의 2026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결과입니다. 이 활약으로 LAFC는 3-1 승리를 거뒀고, 손흥민 선수는 시즌 도움을 15개까지 늘렸습니다.

기록이 더 눈길을 끄는 이유는 경쟁 상대 때문인데요. 14개로 공동 2위 그룹을 이룬 선수들 가운데에는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선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시 선수 외에 카반 설리반, 로드리고 데 파울 선수도 같은 14개로 뒤를 쫓고 있습니다. 단 한 개 차이이기는 하지만, 리그 전체 1위라는 숫자는 분명한 의미가 있죠. 34세의 나이에 MLS 무대에서 도움 부문 정상에 선 것은 손흥민 선수의 경기 이해도와 패스 능력이 리그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팀 득점 3골에 모두 관여한 오스틴전 경기

이날 LAFC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습니다. 흐름이 바뀐 것은 후반이었습니다. 후반 7분 손흥민 선수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데니스 부앙가 선수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 선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도움이 기록된 장면입니다.

이후 LAFC가 1-1 동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다시 팽팽해졌습니다. 이때 손흥민 선수가 다시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후반 22분 상대 골키퍼 브래드 스투버 선수의 킥을 몸으로 막아냈고, 흘러나온 공을 부앙가 선수가 마무리해 2-1이 됐습니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이 상대 실수를 유도한 장면이었고, 이 득점으로 손흥민 선수에게 두 번째 도움이 주어졌습니다.

마지막은 직접 해결이었습니다. 후반 27분 제이컵 샤펠버그 선수가 왼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 선수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시즌 리그 7호 골이었고, 이날 팀이 넣은 세 골에 모두 관여한 순간이었습니다. 후반 33분 교체되어 나갈 때 홈 팬들은 기립 박수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메시, 부앙가와 함께 보는 시즌 공격 구도

이번 시즌 MLS 공격 지표를 보면 흥미로운 구도가 드러납니다. 메시 선수는 시즌 23골로 득점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득점은 메시 선수가, 도움은 손흥민 선수가 앞서 있죠. 두 선수의 이름이 나란히 오르내리는 만큼 시즌 막판까지 순위 변동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죠.

LAFC 입장에서는 손흥민 선수와 부앙가 선수의 호흡이 팀 공격의 핵심입니다. 부앙가 선수는 이날 시즌 17호 골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4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패스와 압박이 부앙가 선수의 마무리로 이어지는 패턴이 이번 경기에서도 두 차례나 나왔습니다. 한 선수가 득점을 책임지고 다른 선수가 기회를 만들어 주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와 10-10 클럽 가입 가능성

이제 관심은 손흥민 선수의 10-10 클럽 가입 여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10-10 클럽은 한 시즌에 10골과 10도움을 함께 달성하는 기록입니다. 현재 손흥민 선수는 7골 15도움으로, 도움은 이미 기준을 넘겼죠. 남은 조건은 3골입니다.

물론 골은 경기마다 기대할 수 있는 숫자가 아니어서 남은 일정과 컨디션이 변수이긴 하지만 이날처럼 직접 마무리까지 해내는 장면이 늘어난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수치이죠. 도움 1위 자리를 지키는 것과 10-10 클럽을 달성하는 것, 두 가지가 남은 시즌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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