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반칙이 아니라고?”…中 소림축구에 이영표 결국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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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반칙이 아니면…” 이영표 뿔났다, 中 거친 플레이에 무슨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이민성 감독의 U-23 대표팀이 중국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전반 20분대 초반 왕위둥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이영준이 엄지성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37분에는 엄지성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배준호가 헤더로 마무리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한국은 10월 3일 오후 7시 30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으며, 우승하면 사상 첫 남자축구 4연속 금메달입니다. 한국에겐 값진 승리였지만 중국의 경기 태도에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습니다. 몸싸움이 허용되는 종목이라 해도 상대를 막는 데만 집중한 플레이는 경기의 품격을 떨어뜨렸기 때문이죠.
경기 초반부터 이어진 거친 몸싸움과 반복된 반칙성 플레이
중국은 5-3-2 포메이션으로 수비를 두텁게 하고 깊게 내려앉았습니다. 수비적인 전술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논란은 그 과정에서 나온 플레이 방식이었습니다. 배준호, 이영준, 엄지성 등 한국 공격진은 경합 중 반복해서 넘어지거나 태클을 당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반 12분에는 중국 수비수 두 명이 이현주를 손으로 잡고 밀어 넘어뜨렸고, 매체에 따라 전반 14분 이현주, 17분 배준호가 노골적인 견제에 공격권을 내줬다고도 전해졌습니다. 전반 18분에는 쉬빈이 엄지성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후반 17분에는 펑샤오의 세컨드볼 슈팅이 빗나가는 과정에서 황도윤이 얼굴을 맞아 코피를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중국선수들은 공보다 사람을 향한 접촉이 잦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드를 아끼는 심판진과 가동되지 않은 VAR, 이영표 해설위원의 지적
중국의 거친 플레이가 이어진 배경으로 심판진의 판정 기준도 거론됐습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이런 것도 반칙이 아니면 경기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아쉬움을 표했고, “벤치도 대기심에게 적극 항의해야 한다”며 코칭스태프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대회 축구는 준결승부터 VAR이 가동되지만, 후반 중반까지 보도된 내용 기준으로는 VAR이 작동한 장면이 없었는데요. 일부 보도는 카드를 쉽게 꺼내지 않는 심판진의 성향을 파악한 듯 중국이 후반에 더 강하게 부딪쳤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는 보도와 해설의 평가이고 심판의 의도까지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판정이 관대할수록 선수 스스로 선을 지키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흔들리지 않은 한국, 결승 앞에 남은 과제와 스포츠맨십
한국은 이런 환경에서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한국만의 경기를 이어갔는데요. 실점 뒤 김영준이 세트피스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에는 측면 돌파와 크로스로 배준호사 역전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거친 상대에게 감정적으로 흥분하지 않고 골로 답한 셈입니다.
결승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이나 일본도 쉽지 않은 팀이라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 세트피스 집중력이 우승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이번 경기는 중국 축구에도 숙제를 남겼습니다. 거친 플레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팬들의 신뢰도, 경기력의 발전도 얻기 어렵습니다. 아시아 무대에서 존중받으려면 승부만큼 매너도 다듬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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