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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을 어떻게 막나” 중국 언론 한탄…홈코트에서도 우승 장담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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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코트도 소용없다? 중국 언론이 두려워하는 안세영의 진짜 무기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정작 홈코트를 쓰는 중국 언론이 가장 먼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중국 매체 선전신문은 2026 중국 마스터스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며 안세영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안세영을 비롯해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중국의 왕즈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임에도 중국 매체가 자국 선수의 우승을 쉽게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해당 매체는 왕즈이가 4강에 진출해 안세영에게 도전할 수 있을지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우승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았습니다.

홈코트의 이점을 가진 중국 선수들조차 안세영을 넘어야 정상에 설 수 있다는 현실을 인정한 셈입니다. 결국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임에도 세계 최강 안세영의 존재가 우승 판도를 좌우할 최대 변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선수권 6경기 연속 무실세트,

완벽했던 정상 탈환

안세영의 강력한 경기력은 최근 세계선수권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안세영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에서 6경기 연속 무실세트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8강에서는 한웨, 4강에서는 왕즈이, 결승에서는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제압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왕즈이와의 준결승은 2대0 완승이었고, 결승에서 만난 야마구치 아카네 역시 2대0으로 제압하며 2023년 이후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안세영이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부상 여파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안세영은 대회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중국 언론은 자국 선수들이 홈에서 맞붙더라도 안세영의 현재 경기력을 감안하면 우승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왕즈이의 유일한 승리, 그러나 다시 막힌 벽

중국 입장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역시 왕즈이입니다. 왕즈이는 올해 전영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2대0으로 꺾으며 안세영의 연승 행진을 끊어낸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중국 매체들도 왕즈이를 안세영을 상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로 평가해왔습니다.

하지만 왕즈이는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한번 안세영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안세영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이는 왕즈이 개인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이기도 합니다. 전영오픈에서의 승리가 하나의 변수는 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상대 전적에서는 여전히 안세영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이 중국 매체의 공통된 평가입니다.

중국마스터스에서도 이어지는 안세영의 강세

세계선수권 우승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안세영은 곧바로 중국마스터스 무대에 올랐고, 강세는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회 첫날 안세영은 대만의 린샹티를 2대0, 21대11과 21대3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2게임에서는 단 3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대와의 실력 차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같은 날 세계랭킹 2위 왕즈이도 32강전에서 세계랭킹 76위 톤룩 새행(태국)을 세트스코어 2대0, 21대6과 21대14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하며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두 선수가 대진표대로 올라올 경우 준결승 재대결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어, 안세영이 중국 홈팬들 앞에서도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세영 #왕즈이 #야마구치아카네 #중국마스터스 #세계배드민턴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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