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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일이?” 믿었던 김서현, 7점 차 리드에서도 흔들린 한화 충격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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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마무리 맞나?” 김서현 또 흔들렸다…7점 차에서도 불안했던 결정적 장면

한화는 지난 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11-8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14승 19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팀의 간판타자인 노시환 선수가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한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타선의 집중력 덕분에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이는 곧 주중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비록 KIA는 2연패에 빠지며 15승 1무 18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한화 입장에서는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지핀 유의미한 결과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의 믿음과 김서현의 1군 복귀전

하지만 이날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한화 벤치와 팬들의 시선은 한 곳으로 쏠렸는데요. 바로 팀의 미래이자 핵심 자원인 김서현 선수의 복귀 소식이었는데요.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김서현 선수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재조정 기간을 거친 김서현 선수의 리포트를 꼼꼼히 살피며,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 감독은 타자가 치게 만드는 공격적인 투구를 강조하며 김서현 선수가 마운드에서 자신감을 찾기를 바란듯 했습니다. 사실 김서현 선수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00, WHIP 2.63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제구 불안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닝당 출루 허용률에 비해 피안타율은 0.233으로 낮았기에, 제구만 잡힌다면 리그 정상급 구위임은 분명했습니다. 감독의 믿음 아래 다시 1군 마운드에 선 김서현 선수의 등판은 그 자체로 큰 화제였습니다.

9회말에 찾아온 악몽

승리를 확정 짓기 위해 팀이 11-4로 크게 앞선 9회말, 드디어 김서현 선수가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7점 차라는 넉넉한 점수 차는 복귀전을 치르는 투수에게 가장 편안한 환경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대는 이내 우려로 바뀌었습니다. 첫 타자 박정우 선수와 후속 타자 한승현 선수에게 연속으로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김태군 선수와 박민 선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습니다.

김서현 선수는 박재현 선수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준 뒤에야 쓸쓸히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습니다.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사사구 3개와 4실점을 기록한 투구 내용은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나는 공들이 타자의 몸을 향했고,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은 여지없이 공략당하며 고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과제로 남은 제구력 회복

이번 경기를 통해 한화 이글스는 승리를 했지만 김서현 선수의 부진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동시에 떠안게 되었습니다. 전체 1순위 지명자다운 압도적인 구속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제구 불안은 선수 본인뿐만 아니라 팀 운영 전체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데요.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이 당부했던 타자와의 승부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뼈아픈 대목입니다. 강력한 구위가 제구력을 뒷받침받지 못할 때 얼마나 무기력해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복귀전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원점에서 김서현 선수의 활용법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한화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김서현 선수의 부활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재의 투구 내용으로는 1군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과연 김서현 선수가 이 시련을 딛고 다시금 이글스의 마운드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화이글스 #KBO리그 #김서현 #노시환 #김경문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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