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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시대의 새 얼굴, 허현서…“1분 안에 시선을 장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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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배우 허현서
이미지 = 배우 허현서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숏폼 콘텐츠가 미디어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배우 허현서가 가파른 성장세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분 내외의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숏폼과 글로벌 OTT를 아우르는 차세대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숏폼 시장 중심에 선 ‘흥행 카드’

허현서의 도약은 콘텐츠 제작사 코퍼스코리아의 전략과 맞물려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숏폼 플랫폼 비글루와 레진스낵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 「시혼궁녀」는 사극 장르를 유쾌하게 재해석하며 새로운 형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극 중 허현서는 ‘홍단’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전적인 한복 자태와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비주얼, 그리고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해석은 숏폼 특유의 빠른 전개 속에서도 인물의 서사를 또렷하게 전달했다. 특히 ‘이론은 완벽하지만 실전은 부족한’ 모태솔로 설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장르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

허현서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유연한 연기 변주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사극뿐 아니라 현대극에서도 이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드라마박스의 「이번 생은 해피엔딩」에서는 현실적인 캐릭터 ‘박하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공격하자 이수희」에서는 빠른 호흡 속에서도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처럼 현대극에서 쌓은 트렌디한 감각은 「시혼궁녀」에서 더욱 깊어진 표현력으로 이어졌다. 장르적 무게감과 숏폼 특유의 경쾌함을 동시에 소화하는 완급 조절 능력은 그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숏폼 시대, 배우의 조건을 바꾸다”

짧은 시간 안에 캐릭터를 각인시켜야 하는 숏폼 콘텐츠 환경은 배우에게 새로운 역량을 요구한다. 허현서는 눈빛과 호흡,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숏폼 최적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허현서가 아닌 홍단은 상상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한 비주얼을 넘어, 짧은 호흡 속에서도 서사의 밀도를 유지하는 연기력이 글로벌 시청자층까지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숏폼 콘텐츠의 확산과 함께 배우의 역할과 기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허현서는 장르와 플랫폼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향후 그의 행보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어떤 확장성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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