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근현대문학관이 지역 문학 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상설전시 도록을 발간했다.
이번 도록은 2024년 3월 개관한 문학관의 상설전시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성북 지역 문학의 흐름과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북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번암 채제공과 추사 김정희 등 여러 문인이 교류하며 문화적 기반을 형성해 온 곳이다. 특히 1930년대를 전후로 다양한 지식인과 예술가들이 모여들며 ‘문인의 마을’로 자리 잡았다.
도록에는 문학 작품 속에 담긴 성북의 풍경과 이야기, 그리고 문학을 중심으로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협업해 온 과정이 담겼다. 이를 통해 성북 문학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확장성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해당 도록은 성북근현대문학관 지하 1층 교육실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향후 교육과 연구,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도록은 성북 문학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라며 “시민들이 전시와 함께 지역 문학의 가치와 생명력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