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인 줄 알았는데”…사기 전과 숨긴 남편 고소한 여배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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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 줄 알았는데 사기였다…남편 고소한 여배우 근황
배우 정가은 씨는 1997년 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당당히 입상하며 그 미모와 끼를 인정받았는데요. 그녀가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tvN의 레전드 예능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이었는데요
당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이후 ‘주군의 태양’, ‘열아홉 순정’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화려해 보이던 그녀의 삶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것은 지난 2016년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가정을 꾸렸지만, 그 이면에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32억 사기 피해와 전남편의 충격적인 정체
결혼 당시 정가은 씨의 남편은 어마어마한 재력가라는 소문에 휩싸였습니다. 재벌 2세설까지 돌며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정작 그녀는 결혼 선물로 선글라스 하나 받은 것이 전부였다고 훗날 털어놓았습니다. 2018년 결국 이혼을 선택한 정가은 씨는 이후 전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세상에 알렸는데요.
전남편은 사기 전과를 숨긴 채 그녀와 결혼했으며, 이혼 후까지 정가은 씨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무려 132억 원이 넘는 금액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홀로 어린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배신감과 경제적 고통을 겪어야 했던 그녀의 소식에 많은 팬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65년 금녀의 벽을 깨다” 택시 기사로 변신
최근 정가은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을 통해 파트타임 택시 기사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녀는 생계와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유연한 근무가 가능한 직업을 찾던 중 택시 회사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면접을 위해 단정한 셔츠와 운전하기 편한 운동화를 갖춰 입은 그녀의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는데요.
특히 해당 회사는 65년 역사상 여성을 한 번도 채용한 적이 없었지만, 정가은 씨가 최초의 여성 입사자로 면접을 보게 되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정가은 씨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도 택시 운전을 하셨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특유의 서비스 정신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당당히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같이 삽시다’를 통해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현재 정가은 씨는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고정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배우 황신혜, 장윤정 씨와 함께 ‘싱글맘’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모인 그녀들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따뜻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가은 씨는 방송을 통해 딸을 향한 지극한 사랑과, 가장으로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시련에 굴하지 않고 택시 운전대까지 잡으며 당당하게 일어서는 그녀의 행보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용기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더욱 단단해질 정가은 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번 정가은 이슈는 여기까지 전해드립니다.
현직 기자로서 현장에서 느낀 변화와 흐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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