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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창작진의 뮤지컬 ‘썸데이’, 춘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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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메이드 인 춘천 뮤지컬 썸데이 포스터
이미지 = 메이드 인 춘천 뮤지컬 썸데이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뮤지컬 「썸데이」가 오는 1월 30일(금)과 31일(토), 이틀간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춘천 출신 장혁우 대표가 이끄는 극단 무하(MOOHA)의 대표작으로, 지역 창작극이 대학로 상설 공연장 무대에 진출한 사례로 주목받아왔다.

뮤지컬 「썸데이」는 춘천문화재단의 예술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돼 2023년 서울 대학로에서 첫 무대를 올렸다. 지역 극단으로는 이례적으로 대학로 오픈런에 도전했으며, 현재 시즌 6까지 이어지는 장기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춘천 공연은 전국 8개 도시 투어를 마친 뒤, 작품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고향 무대로 돌아오는 자리다.

작품은 주인공 연수가 20년 전 아버지 이암의 스무 살 시절로 타임슬립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음악에 대한 꿈과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다채로운 넘버와 함께 풀어낸다. 세대 간의 공감과 희망을 주제로 삼은 이 작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 드라마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장혁우 대표는 “사랑 이야기의 외피를 입고 있지만, 결국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감의 이야기”라며, “춘천에서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대학로에서 상설극장을 운영하게 된 데에는 춘천 관객들의 지속적인 응원이 있었다. 그 감사함을 담아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춘천문화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지역 출신 연극인이 전국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뜻깊다”며, “지역 창작 뮤지컬이 대학로에서 3년 넘게 오픈런을 이어온 것은 드문 사례로, 춘천 시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메이드 인 춘천’의 문화적 자긍심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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