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뺑소니 사고’ 소식… 팬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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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제주 여행 중 뺑소니 사고
차량 앞 범퍼 긁힌 사진 게시하며 분노
올봄 방송 앞둔 ‘바다 건너 듀엣’ 출연 확정

가수 박기영이 제주도 여행 중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 알렸다.
지난 7일 박기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차량 앞부분이 긁힌 사진을 게시했다. 박기영은 사진과 함께 “1월 4~5일 사이에 일어난 일인 것 같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신고 접수하고 어쩌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제주도 여행의 옥에 티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훼손된 차량을 살펴보며 “말도 안 된다. 어떻게 이러고 갈 수 있나. 이 정도면 몰랐을 리 없다”라며 “화인 맞은 양심”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 속 박기영의 소유로 추정되는 차량에는 누군가 앞 범퍼 부근을 긁은 흔적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2010년 변호사로 알려진 이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고 슬하에 딸을 한 명 두었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듬해 탱고 무용수 겸 안무가와 재혼했지만, 5년 만인 2022년 또 한 번의 이혼을 전했다. 현재는 딸 가현 양을 홀로 키우고 있다.
1997년 정규 1집 ‘One’으로 데뷔한 박기영은 소향, 서문탁, 박정현, 김윤아, 조유진, 이영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최고 여성 보컬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곡으로는 ‘마지막 사랑’, ‘시작’, ‘나비’, ‘그대 때문에’, ‘아네스의 노래’, ‘산책’, ‘선물’, ‘Blue Sky’ 등이 있다. 2016년, 2018년, 2025년 등 여러 차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나에게로의 초대’, ‘제발’, ‘Lonely Night’, ‘When You Believe’, ‘루씰’, ‘마지막 콘서트’, ‘천상연’을 선보이며 여전한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박기영은 2012년 방송된 tvN ‘오페라 스타’에 출연해 ‘아베 마리아’, ‘밤의 여왕의 아리아’ 등의 수준 높은 곡을 능숙하게 불러 우승을 거머쥐었다. ‘가장 성악에 가까운 발성’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15년 10월에는 크로스오버 앨범 ‘A Primeira Festa’를 발매하기도 했다. 해당 앨범은 성악 발성과 대중성을 모두 가졌다는 특징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작년 6월에는 ‘칠포재즈페스티벌’에 7번째 세션으로 참여, 재즈로의 영역 확장을 알렸다.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박기영은 올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바다 건너 듀엣’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