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1980년대 후반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방송가를 휩쓴 장윤정이 KBS 새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본격적인 방송 복귀에 나선다. 이는 2000년대 초 미국으로 거처를 옮기며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약 20여 년 만의 첫 고정 예능 출연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데 이어, 1988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성과를 남긴 인물이다. 이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1990년대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대중 앞에 선다.
KBS가 선보이는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같은 삶의 조건을 지닌 여성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며 일상 속 고민과 희망을 공유하는 리얼 예능이다. 황신혜, 정가은과 함께 출연하는 장윤정은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서의 현실적인 모습은 물론, 화려한 이미지 뒤에 감춰졌던 털털한 매력을 아낌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장윤정은 복귀 소감을 전하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긴장도 되지만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어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여드리겠다.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공감, 위로가 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그는 특히 프로그램의 중심인 황신혜와 정가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첫 만남부터 따뜻하게 맞아준 언니와 동생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싱글맘 세 여성이 삶과 꿈, 일상을 함께 나누며 다시 한 번 인생의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장윤정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더해져 프로그램의 공감대를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