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8년 장기 연애 고백 15년 ‘런닝맨’ 멤버들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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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8년 장기 연애 고백 15년 ‘런닝맨’ 멤버들도 몰랐다
대한민국 대표 장수 예능 ‘런닝맨’에서 15년째 동고동락한 멤버들도, 매주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요. ‘멍지효’, ‘담지효’라는 별명처럼 때로는 세상 돌아가는 소식에 무던해 보이던 배우 송지효가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자신의 장기 연애사를 직접 공개하며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나도 연애했다” 지석진을 멍하게 만든 송지효의 폭탄 발언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송지효에게 관심이 쏠렸는데요. 평소 사생활 언급에 극도로 신중하거나 무관심한 듯한 태도를 보였던 송지효가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덤덤하게 털어놓았기 때문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석진의 단순한 질문이었습니다. “마지막 남자친구가 언제냐, 얼마나 만났냐”는 물음에 송지효는 망설임 없이 “4~5년 전쯤 헤어졌고, 한 8년 정도 오래 만났다”고 답했는데요. 2010년 ‘런닝맨’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15년을 함께한 지석진에게는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지석진은 “우리가 아는 그분이냐”며 조심스럽게 물었으나, 송지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안 물어보니까 말을 안 했을 뿐”이라며 특유의 쿨한 태도로 커피를 마셔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촬영하며 동생의 연애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사실에 지석진은 연신 “쇼킹하다”를 외치며 한동안 멍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월요 커플’과 ‘스파르타국’ 사이, 실제 사랑은 비연예인과
송지효의 이번 고백이 더욱 놀라운 이유는 그간 ‘런닝맨’ 내에서 형성되었던 수많은 러브라인 때문입니다. 과거 개리와의 ‘월요 커플’은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큰 사랑을 받았고, 결혼 전의 김종국과의 ‘스파르타국’ 러브라인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하지만 송지효가 밝힌 8년의 연애 기간은 ‘런닝맨’ 촬영 시기와 상당 부분 겹칩니다. 즉, 방송에서 러브라인이 형성되고 멤버들과 가족 같은 케미를 뽐내는 와중에도 그녀는 묵묵히 자신의 진짜 사랑을 지켜오고 있었던 셈인데요. 함께 출연한 강훈이 “8년이면 헤어졌을 때 정말 힘들었겠다”며 공감했습니다. 제작진조차 “김종국의 결혼 소식보다 더 놀랍다”는 자막을 통해 경악스러운 마음을 대변했습니다.
송지효 모델에서부터 배우까지
송지효는 2001년 잡지 ‘키키’의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 여우계단’을 통해 화려하게 스크린에 데뷔, 이후 드라마 ‘궁’(2006)에서 민효린 역을 맡아 세련된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되었으며, 고구려 건국사를 다룬 ‘주몽’(2006)에서는 예소야 역을 맡아 단아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또한 영화 ‘쌍화점’(2008)에서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배우 송지효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영화 ‘신세계’(2013), 드라마 ‘응급남녀’(2014), ‘우리, 사랑했을까’(2020)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2010년 ‘런닝맨’ 합류는 여배우 타이틀을 내려놓고 민낯으로 뛰고 구르며 얻은 ‘에이스’, ‘불량 지효’ 등의 별명을 얻었습니다.
송지효는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게스트 강훈과 막내 지예은 사이의 묘한 기류를 포착하고, 두 사람이 단둘이 이동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었는데요. 송지효의 도움 덕분인지 지예은은 강훈에게 번호 교환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플러팅을 선보였고,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이 손깍지를 낀 모습까지 포착되며 런닝맨 안에서의 러브라인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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