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혀진 건 1% 뿐”… 박나래, 진짜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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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의혹, 빙산의 일각에 불과
전 매니저들 ‘추가 폭로’ 예고
박나래의 복귀는 불투명…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11일 SBS는 “박나래를 고소한 매니저 두 명이 양측의 합의 조건이 맞지 않았고 박나래가 ‘철저한 조사와 법적 증거로 해결하자’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서) 핵심은 본인(매니저) 들에 대한 갑질이다. 대리 처방과 불법 의료 행위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일명 ‘주사 이모’ 의혹은 박나래와 관련된 의혹 100개 중 하나에 불과하다”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전 매니저 측은 “경찰 수사를 통해 하나하나 다 드러날 것”이라면서 지방 일정 당시 박나래가 또 다른 ‘링거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폭로도 이어갔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두 사람은 지난 3일 서울 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까지도 예고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파티 뒷정리·술자리 강요로 24시간 동안 대기 시킨 것은 물론 가족 일까지 맡기며 매니저 역할뿐만이 아니라 가사도우미로까지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고 화가 나서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의해 상해를 입었다는 경악스러운 폭로도 이어갔다.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던 새벽,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박나래는 밤늦은 시간 전 매니저들에게 연락해 “만나고 싶다. 합의하고 싶다”라는 말을 전했고, 이에 전 매니저들은 서울 이태원 박나래의 자택을 찾아갔다. 하지만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와는 반대로 박나래는 당시 이미 술을 마신 상태였고, 대화 중에 이야기하기로 했던 합의와 사과는 전혀 없었다. 매니저는 “그저 ‘우리 예전처럼 다시 돌아가면 안 돼요?’, ‘다시 나랑 일하면 안 돼요?’, ‘노래방에 가자’는 말까지 했다”라며 도리어 상황을 더 크게 만든 것으로 전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4일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로 처음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본인이 고정으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멈추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제2의 링거 이모’ 의혹까지 불거진 데다 지금까지 터진 의혹들이 모두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추가 폭로가 터지면서 박나래의 복귀는 더욱 요원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