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홍경·추영우·구교환…12월 극장가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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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극장가에 대세 훈남들이 몰려온다. 그 주인공은 홍경, 추영우, 구교환이다.
다음달 3일 홍경 이재인 주연의 ‘콘크리트 마켓’을 시작으로 12월24일에는 추영우 신시아 주연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 그리고 마지막 날인 12월31일에는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만약에 우리’가 개봉한다.
‘콘크리트 마켓'(감독 홍기원)은 대지진 발생 이후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에서, 생존을 위한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물이다. 폐허로 변한 세상에서 통조림이 화폐의 기능을 대체하고, 이 통조림을 차지하기 위해 외부인이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홍경은 이 작품에서 황궁마켓의 모든 거래를 통제하는 상인회 회장이자 권력 실세 박상용(정만식)의 왼팔 김태진을 연기했다. 태진은 황궁카펫의 통조림을 훔치러 온 외부인 최희로(이재인)를 만나면서 권력을 향한 욕망에 눈 뜨는 인물로 그려진다. 영화 ‘결백’부터 ‘청설’과 ‘굿뉴스’까지 매 작품 다른 얼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홍경은 ‘콘크리트 마켓’에서 또 한 번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오세이사'(감독 김혜영)는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모두 잃는 소녀와 그런 소녀의 기억을 매일 같이 채워주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세이사’는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미치에다 슌스케와 후쿠모토 리코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자국인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거뒀다. 특히, 이번에 개봉하는 한국영화는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중증외상센터’의 추영우와 영화 ‘마녀 파트2. 디 아더 원’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신시아, 두 청춘 스타를 주연으로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추영우는 ‘오세이사’에서 삶의 목표 없이 살아가던 중 자신과 정반대 성격의 서윤(신시아)을 만난 이후로 서서히 변해가는 재원을 연기했다. 추영우는 원작 소설과 일본영화를 모두 재밌게 봤다며 이번 작품의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영우와 신시아가 선사할 첫사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는 헤어졌다가 10년 만에 다시 만난 옛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물이다. 구교환과 문가영이 과거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오세이사’와 마찬가지로 ‘만약에 우리’도 원작이 따로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징보란(정백연)과 저우동위(주동우) 주연의 중국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 했다.
구교환은 이 작품에서 한때는 뜨겁게 사랑했으나 취업 실패 등 현실적 이유로 연인과 헤어진 은호라는 인물로 분해 사랑의 설렘부터 이별의 아픔, 재회 후의 미묘한 감정까지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표현해 보인다. ‘만약에 우리’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품과 배역에 매력을 더한 구교환이 선사할 로맨스 연기로 관심을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