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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AI·ICT 산업 거점’ 비전 선포…신산업 중심지 도약 위한 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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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전쟁기념관서 ‘용산 코어밸리’ 비전 공유…산업 생태계 전략 본격화
이미지 = 용산 신산업정책 포럼 ‘용산 코어밸리, 미래산업의 거점’ 포스터
이미지 = 용산 신산업정책 포럼 ‘용산 코어밸리, 미래산업의 거점’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1월 19일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아주르홀에서 ‘용산 코어밸리, 미래산업의 거점’을 주제로 ‘2025 용산 신산업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산이 AI(인공지능)·ICT(정보통신기술) 중심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용산 코어밸리’는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AI·ICT 기반의 혁신산업지대로 육성하려는 구의 새로운 브랜드다. ‘서울 코어(Core)’라는 국제업무지구의 슬로건에 ‘밸리(Valley)’라는 창업·혁신의 상징적 개념을 결합해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용산을 상징한다.

포럼은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AI·ICT 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 추진 중인 가운데, 민·관·산·학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현장에는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예비 창업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용산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1부는 박희영 구청장의 개회 연설과 함께 ‘용산 미래비전 선포식’으로 시작되며, 이어지는 기조발표에서는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의 ‘새로운 도약! 용산전자상가’ ▲정영범 퓨리오사AI 상무의 ‘AI기업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 ▲임유진 숙명여대 교수의 ‘AI 시대, 용산의 미래 과제’ 등 다양한 시각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용산전자상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 자리는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 이명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위원, 임지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 오동석 LG유플러스 선임, 문장원 라움그룹 대표 등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좌장은 구자훈 교수가 맡는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과거 용산전자상가의 전성기를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돌아보며,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마련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신산업 포럼은 용산이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이끄는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AI와 ICT를 축으로 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용산이 서울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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